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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by 믹스 2019. 11. 3.

#1975

우오~ 드디어 봤네요.

돌아온 사라 코너와 T-800. 킬러 머신은 T-800과 T-1000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멋진 기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뼈대와 피부, 근육부위로 나누어지면서 개별적으로도 행동이 가능하다니. 이제는 실제로 피를 흘리며 기계급의 힘을 자랑하는 강화 인간도 등장하고 지난 시리즈를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터미네이터를 한 번에 집약시켜놓은 영화네요.

사라 코너는 처음 등장할 때부터 끝까지 쿨~ 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습니다. T-800은 목적은 과거 목적을 달성하면서 스스로에게 부여된 문제가 없어지면서 자아 비슷한 것을 발견하게 되고 자기 때문에 목적을 잃어버린 사라에게 좌표 알려주는 일을 해온 건데. 새로운 미래에서 온 강화인간에게 좌표를 알려준 미래의 주인공은 T-800의 위치를 알려준다는 건.. 이미 시간축이 한번 움직였다는 것을 뜻하는 건가?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미래가 바뀌어 버린 새로운 시간대의 구세주 이야기이고 마지막 장면을 보면 시리즈도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땐 더 이상 T-800은 볼 수 없을 것 가아 아쉽긴 하지만 점점 강해져 가는 강화인간과 새로운 터미네이터의 모습이 궁금해지긴 합니다.

시종일관 도망다니면서 때리고 부수고 날려 버리는 등 CG가 태반이겠으나 정신없지만 돈 많이 들였겠다는 생각은 확실히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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