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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Clubhouse 하루 경험해본 소감

by 믹스 2021. 2. 21.

#2120

최근 가장 핫한 새로운 SNS인 클럽하우스 하루 체험해 본 후 느낀 점 정리.

  • 언젠가는 유료화가 될 것 같다(특정분야의 클럽에 한해서. 시간에 대한 제약은 있지만 장소에 대한 제약이 없기에 연사에게 들어가는 비용도 일정 수준 적어질 수 있진 않을까)
  • 전문분야 종사자들이 나누는 지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라이브 음성 채팅방(기본적으로 다시 듣기 불가 = 희소성)
  • 서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 기본적으로 외국 거주자거나 외국에서 활동하던 이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거 같다(영어에 문제가 없는 사람들, 한국보다 오픈된 곳에서 실명으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것에 거부감이 적은 환경에서 지내본 사람들)
  • 단순한 수다쟁이보다 일정수준의 지식노동자들이 정보를 나누기에 좋다
  • 화상채팅보다 해당 클럽에 들어가고 나가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다
  • 뉴스, 아트, 공동체 그룹의 새로운 교류의 장
  • 아, 이렇게나 말하고 싶은 사람과 남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루짜리 경험담이기 때문에 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방을 잘 찾게 된다면 정말 득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언어에 대한 장벽이 없다면 제대로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소는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그저 일방적으로 듣게 되는 뉴스나 라디오가 아닌 실시간으로 대화가 이루어지는 정보의 교류는 발언자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 깊이와 진실성도 어느 정도 체감할 수 있는 것 같고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주제에 대한 토론 내용을 들을 수 있을 때 생각의 폭도 넓어질 수 있을 것 같다.

글이나 동영상과 달리 언어별, 인종별, 발음 등 음성에 의한 감정표현과 감정의 기복까지 데이터로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빅데이터 역시 취합할 수 있을 것이고 데이터가 쌓이게 되면 실시간 음성 번역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여겨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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