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 둥지틀기 성공

＊우선 선뜻 초대장수락해주신 코지(kozi)(kozi.wo.tc)님께 감사드립니다.

둥지를 틀었다고는 하나..

음. 정확하게는 복귀라는 표현이 어울릴것 같지만...

대충 3~4년정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을때에 한참 빠져 있다가 설치형 블로그(그중에서도 WP)에 중독되서 설치했다 지웠다를 수도없이 반복하면서 무료로 제공하는 여러서비스를 방황하다보니...

• 백업 관리
• 각종 플러그인 관리
• 버전업에 따른 인스톨과 관련 플러그인 정리
• 스킨변경의 엄청난 유혹
• 너무 자유스러워서 중구난방(설치형이다 보니..) 

이런저런 몇가지 이유가 있어서 다시금 가입형블로그로 돌아오려 할때에 사용할 블로그서비스로 몇가지를 선정했었다.

• 이글루스
• 네이버
• 티스토리
• 텍스트큐브
• 워드프레스
• 블로거

이 중에서 텍스트큐브의 경우 구글 계정이 있으면 사용가능하다는 예전 기억을 떠올려 가입하려 했으나 블로거와의 서비스 통합에 의한 가입불가였었다. 이글루스의 경우는 예전에 가지고 있던 아이디가 존재하고 있어 현재 일반잡담용으로 운영중이다.

네이버는 그냥 주는거 없이 싫고, 워드프레스는 너무 미국적인 스타일이라 조금...설치형의 자유도와 너무 차이가 나는 관계로 사용하기가 애매했다. 

결국 텍스트큐브와 블로거가 통합된다면 블로거로 사용하면 되겠다 싶어 가입후 예전 포스트들을 하나하나를 삽질해가면 전부 옮겨둔지 한달도 지나지 않았건만...

동양인에게 맞지 않는 관리화면(색상. 인터페이스 등)이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라 결국 포기하고 새로 갈아타기로 해서 도착한 곳이 예전의 몇년간 사귀었었던 티스토리로의 복귀로 이어지게 되었다는 말씀.

이제부터 새로 생긴 이 땅덩어리에서 뭘 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