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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13

쉽게 시작하는 타입스크립트(길벗) #2340 타입스크립트에 대해서 공부를 해 보지만, 잘 모르겠다면 이 책으로 다시 도전해 보길 권한다. 이전에도 타입스크립트 서적을 본 적은 있었지만 늘 그렇듯 막히는 곳이 생기면서 처음의 의욕이 반감되어 있던 차에 IT분야 유명인사의 책이라 바로 신청. 운 좋게 리뷰어에 당첨되었다. # 쉽게 시작하는 타입스크립트 자바스크립트에 타입을 부여하여 문법을 강화해 주는 언어다. 이미 시중엔 타입스크립트 관련 책들이 있어서 새로운 건 아니지만 저자의 네임벨류가 있다 보니 기대가 커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초반은 기본적인 개념과 사용법, 익혀 두어야 할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잘 읽힌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은 모르겠으나 온오프에서 활동하는 만큼의 노우하우와 많은 퇴고 시간을 거친 결과.. 2023. 7. 8.
삶을 바꾸는 질문의 기술 (동양북스) #2304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말이다. 스스로 무지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건데.. 이미 한참이나 지난, 기원전 세대 사람의 질문이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건 역시 그가 위대한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질문과 소크라테스의 철학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며칠 또는 몇 년에 한 번씩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회고하고 사색하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생각과 질문은 단어만 다를 뿐 같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과연 소크라테스식 질문은 나에게 어떤 생각(질문)을 하게 만들고 나를 좀 더 똑똑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 # 질문을 한다는 건, 스스로를 알아가는 길 질문을 한다는 것은 결국 내.. 2023. 2. 5.
Node.js 교과서 - 개정 3판 (길벗) #2301 # summary Node.js 교과서. 교과서라는 제목만큼, 교과서가 그렇듯. Node.js 교과서는 재미를 추구하는 책이 아니라 차근차근 Node에 대해 하나부터 아홉까지 알려주는 책이다. 마지막 하나는 개인의 노력이 아닐까.. 책이 무척 두껍다... 그만큼 많은 정보가 담겨 있는 책이다. # Node?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npm나 yarn을 사용해서 gulp를 설치해서 프로젝트를 자주 진행하는 편이다. 당연한 이야기가 되겠지만, 처음으로 돌아가서 npm을 설치하기 전에 Node를 설치해야 한다. Node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그다음 과정으로 넘어갈 수 없다. 그럼 Node는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처음 Node를 접하게 되었던 계기는 전처리기로 작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 2023. 1. 4.
구글 앱스 스크립트 완벽가이드(한빛미디어) #2253 구글 앱스의 존재를 알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GAS(Google Apps Script). 어떤 원리로 구동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자바스크립트를 모르면 입맛대로 제어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도 알았고 자동화라는 매력적인 프로세스를 개인화시킬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 구글 앱스로 뭘 할 수 있는가 구글의 각종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온라인상태에서 활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리고 IT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구글의 각종 프로그램들은 이제 일반적인 툴에 속한다고 생각된다. 이런 일반적이라 생각되는 영역까지 자리 잡은 구글의 각종 서비스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메일, 캘린더, 스프레드 시트, 드라이브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2022. 12. 25.
50 이후, 건강을 결정하는 7가지 습관 #2219 어느덧 50을 바라보는 나이다. 내가? 언제 이렇게 나이를?? 서글프다.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몸도 갈수록 엉망이 되어가는 것 같고 눈도 침침해지고. 슬프다. 그렇다고 마냥 슬프게만 있을 수도 없다. 더 나이 들어서 병원을 최대한 멀리하기 위해선 스스로를 알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하겠다. # 나이가 뭐길래.. 사람의 몸, 무척 어렵다. 절대 쉽게 볼 수 없는 하나뿐인 몸.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어들고 눈이 침침해지고 허리도 휘고 체력도 떨어지는... 0에서 시작해서 100을 찍은 뒤 다시 0으로 돌아가는 과정. 나이와 함께 모든 것이 변해 간다. 하루가 다르다는 것을 체감하면서 파이어족이 되기엔 멀고 먼 이야기. 계속 일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건강해야 한.. 2022. 5. 29.
러닝 리액트(2판) #2136 리액트에 관심은 있으면서도 접해볼 기회가 없어서 아쉬워하고 있던 참에 리뷰어 기회로 접해볼 수 있게 되었다. 리액트에 들어가기 전에 리액트의 기본이 되는 자바스크립트 문법들을 알려주며 앞으로 사용하게 될 스크립트의 개념들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좋았다. 리액트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학습과정을 통해 리액트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최근 프로젝트의 경향이 뷰 아니면 리액트가 많이 있다 보니 잘은 몰라도 아예 모르면 안 될 것 같아 책을 보면서 개념을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리액트 생태계도 구성된 지 시간이 꽤 지났고 여러 프로젝트에서 사용되고 있는 만큼 이 한 권으로 리액트에 대해 모두 학습하는 건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을 제대로 공부한다면 리 엑트의 기본은 .. 2021. 7. 22.
[리뷰] 혼자 공부하는 자바 #1940B22 혼자 공부하는 자바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 혼공자는 프로그램 책들이 대체로 그렇지만 700페이지 정도의 두꺼운 책입니다. 단순히 책만 봐서는 이런 책을 혼자 보면서 공부를 계속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기는 합니다. 저는 마크업 엔지니어라는 직업 관계상 프로젝트의 중 하반부터 Eclipse를 주로 접하곤 합니다. 초반에는 주로 Visual Studio Code를 사용하여 기획, 디자인에 맞추어서 마크업을 진행하고 개발파트에 넘기게 되죠. 그리고 개발자들에 의해 일련의 작업이 끝나게 된 뒤에는 프로젝트 막바지까지 테스트하면서 주로 마크업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문제들을 jsp를 직접 수정하곤 하는 거죠. 간혹 작업을 하다 보면 치환을 해야 하는데 java 파일을 건드려야 할 .. 2019. 8. 8.
말에는 진실성과 품격이 필요하다. 말의 품격 감상 소감 B18.016흔히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지는 자격이나 품격을 인격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입 밖으로 내뱉는 말속에도 품격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저자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책의 제목이 가지는 느낌이 상당히 깊이 있게 다가온다. 하지만, 전작보다는 와닿는 부분이 적은 편이었다. 전작의 70~80% 정도의 감흥이라고 할까.‘한마디 말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일상생활에서 상대의 의중을 알기 위해서나 내가 의도하는 바를 상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구강구조를 통해 나오는 ‘말' 사람이 만들어 내는 ‘소리’. 단편적으로 속담을 예로 들었지만, 천 냥 빚을 갚을 정도의 말이라면 그 말 속에 과연 어느 정도의 진실성과 품격이 있어야 가능한 것일까.말에는 분명 모종의 기운이 담긴다씨앗의 형태로서 말.. 2018. 4. 17.
인간 본연에 관한 질의가 가득한 마케팅 인문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감상 소감 B18.015전문적으로 마케팅을 배운 적도 없지만, 중요성에 대해선 어느 정도 자각을 하고 있다고 여기곤 있으나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 체계적이진 못하더라도 마케팅이란 이런 것이구나 정도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어 관련 책을 찾아 보던 중에 알게 된 책으로 평이 나쁘지 않아 읽어 보려고 구매한 책이다.마케팅에 대해 알기 쉽게, 접하기 쉽게 풀이한 책이라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지만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마케팅이라기보다는 마케팅과 인문학 중간쯤이라고 하는 게 적합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경영은 '의사결정 -> 포기'의 예술이다의사결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다들 단어만으로도 설명할 수 있지만 결국은 무언가는 선택하고 무언가는 버린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무엇을 얼마나 포기해야 할까가 문제가 된다... 2018. 4. 15.
단독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감상 소감 B18.014각자가 단독자가 되어야 한다단독자라는 표현을 새롭게 알았다. 여기서 말하는 단독자란 결국 혼자서 충분히 일처리를 잘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혼자일때도 부족함이 없고 같이 있을때도 충분히 그 존재를 인정 받을 수 있는 존재. 과연 나는 어떠한가라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는 부분이었다.단독자 : 인간 자신을 모든 철학의 출발점으로 보는 철학용어몽상하는 사람만이 삶의 근원적인 의미에 다다를 수 있다이마주의 세계가 빈약한 인생은 단조로울 것이라며 몽상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몽상가라는 뜻이 그렇게 좋게만은 해석되지 않는 것을 생각해 볼때 삶의 근원에 근접할 수 있는 능력으로서 몽상가를 높게 평가한다는 것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2018. 4. 12.
언어가 가지고 있는 각양각색의 표정들, 언어의 온도 감상 소감 B18.013언어, 글이 가지고 있는 느낌을 잔잔하게 풀이하며 읽는 이로 하여금 읽고 있는 글을 통해 가슴속에서 나름대로 가질 수 있는 느낌을 '언어의 온도'라는 제목으로 표현하고 있었다.단순히 제목만 봤을때 들었던 생각은 이미 그 제목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는 거였다. 단순히 인체를 구성하는 일부인 입이라는 구강구조가 만들어내는 ‘소리’ 나 ‘글'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는 온도를 느낄 수 없는 것들에 ‘감정’이라는 객체가 첨가 되면서 느껴지게 되는 여러가지 온도를 충분히 상상 할 수 있었다.책을 읽고 나서 느끼게 되는 감정역시 기대와 많은 차이가 있지는 않았지만, 문장들을 읽는 동안 글 속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글쓰기가 뭐냐고? 글은 고칠수록 빛이 나.. 2018. 4. 4.
디자이너가 다른 직군에 대응하는 방법들, デザインの伝え方(디자인의 전달 방법) 감상 소감 B18.012간만의 원서... 지금은 디자인보다 마크업쪽일을 주로 하고 있지만,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난 전공이 디자인이다. 지금은 거의 디자인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디자인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요소를 가지고 있지 못해서 그런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이제는 많이 단단해 졌다고 생각하지만 디자인에 재미를 잃기 시작한 것은 아무래도 내가 공을 들인 디자인에 감정이입이 잘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다. 당시에 이런 책을 접했더라면 조금 달라지진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이 책은 우선 O’REILLY의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믿음이 가는 책이었다(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책이 출간 되었을때부터 관심이 있긴 했으나 조금 늦게 손에 쥐게 된것 같다. 출퇴근 시간에 조금씩 읽다보니 시간도.. 2018. 3. 17.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감상 소감 B18.011독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상당히 많다고 생각된다. 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발상의 폭, 대화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할 수 있겠다. 아주 미약하지만 어떤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경우 한마디 정도는 더 할 수 있게 된것 같다.자아는 찾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개인적으로 자아를 찾는다는 표현을 쓰는 편이라 생각되는데 발견하는 것이라는 관점이 새롭게 느껴졌었다. 말장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건 발견하려면 찾는 것이 선결되어야 할 것 같은데...라는 부분이었다. 이 말을 어떤 식으로 풀이해야 좋을지는 잘 모르겠다.정답은 없지만 기준이 있다현재, 이렇게 읽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일까? 책을 읽는 방식에 약간 의문점이 들고 있었는데 다행히라고 해야 할까, 십인십색인 .. 2018.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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