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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플레이 소감

by 믹스 2018. 9. 19.

플레이스테이션중고로 구매한 플레이스테이션 4 Pro

사실은 얼마 전에 게임에 대한 봉인을 해제하고 PS4 Pro를 중고로 사들였습니다. 그 때문에 약간 다른 활동 등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중으로 상태가 진정될 때까지는 한동안 게임에 빠져있을 듯 합니다.

어쨌든, 봉인이 풀린 상태에서 처음으로 해보게 된 게임은 지인에게 빌린 ‘디토로이트 비컴 휴먼’ 이었습니다.

게임이미지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안드로이드들

와우! 그래픽이! 끝내줘요!

PS2 시절에 멈춰있던 터라 많이 발전되어 있던 것은 동영상들을 보면서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의 고퀄이라니.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상당히 높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우유부단한, 결정장애가 있는 저와 같은 부류의 사람들에게 있어선 시간을 주는 선택권이 아닌, 순간순간의 결정에 따라 스토리가 변경되는 만큼 압박감도 따라오고 있어 게임에 빠져들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그 선택에 따라 주변 인물들과의 호응도가 가지고 오는 스토리상의 변화들도 재미있는 요소들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조작하는 것이지만 플레이를 하고 있는 나라는 존재가 게임을 진행하는 만큼 감정이입에 빠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 중간까지는 다소 과격한 방향으로 끌고 가다가 평화 노선으로 바꾸면서 주인공들을 전부 살리는 엔딩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메뉴화면에서 안내를 해주던 안드로이드가 자유를 달라고 하기에 자유롭게 살도록 해주었습니다.

확실히 단 한 번의 플레이가 아닌 내가 진행하지 못했던 또 다른 스토리와 전개 방식이 있다는 것을 눈으로 보여주는 각 챕터의 맵은 다시금 게임을 플레이하게끔 만드는 게이미피케이션 적인 요소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또한 PS4의 플랫폼에서 각 단계를 클리어할 때마다 받게 되는 트로피에 희귀도가 명시되어 있어 이 또한 심리적인 자극을 주는 요소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해보셨겠지만, 만약 아직인 분이 계신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일단 타이틀 하나는 끝냈으니.. 다른 스토리 진행은 다음 기회로 하고, 다음 타이틀로 넘어가 봐야 할것 같습니다.

스크린 캡춰수고했다 RK800 -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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