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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시작의 기술 감상 소감

by 믹스 2020. 2. 7.

#2021

리디북스 셀렉트에서 상위에 올라와 있기에 궁금해서 읽어 봤습니다.

답을 찾을 필요가 없다.
당신은 이미 스스로가 답이다.

실행하라

열심히 잘, 꾸준히, 반복해서 등등의 말은 당연히 등장하지만, 그래도 그런것 보다는 좀더 현실적인 말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오지랖넓게 말하기 보다는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상을 꿈꾸고 이상적인 모습을 가지게 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태반이, 아마도 99%가 아닌 99.9%가 이상적인 모습에 대해 상상만 하고 있을 겁니다. 이것만 정리되면,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이게 어떻고 저게 어때서 등등 온갓 이유를 붙여대곤 하죠.

또, 실행하라

실행, 행동력은 무엇보다 우선시 됩니다. 대부분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긴 합니다. 실행을 한다고 하더라도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말하는 보통 사람이 무엇인가를 하려고자 할때면 스스로에게 말을 걸긴합니다. "할수 있다!"며 말이죠. 하지만 곧 태반이 "할 수 있을까?"의 의문과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처음의 의지는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곤 합니다. 따라서, 실행의 첫 단계는 "의문(?)"이 아닌 "단언(!)"의 의미를 가진 말을 지속적으로 반복해야 한다는 겁니다. "나는 ~이다."처럼 말이죠. 주의할 점이 있다면 절대로 하고자 하는 말의 앞이나 뒤에 "그렇지만.."등을 쓸데없이 붙여서 자신을 비하시키거나 주변으로 내 시선을 돌리지 말아야 합니다.

말은 사람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말에는 강한 힘이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뛰어난 웅변가의 연설을 듣고 마음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해본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지치더라도 부단히 행동으로 옮기고 지속하라

스스로에게 말을 걸어 가며 일종의 자기암시를 계속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생각을 자신의 뜻대로 형성하는 과정을 의식적이고 의도적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이는 곳 자신의 삶의 주도권을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가 쥐게 될 수 있도록 대화를 해야 합니다.

내가 지쳐있다고 해서 누군가가 나와 경쟁을 하건 전혀 상관없건 그 누구도 나를 기다려 주진 않습니다. 냉정하게 들릴지 몰라도 그게 가족이라 하더라도 말이죠. 이런 생각을 할때 조심해야 할 것은 이 개념을 情이 아닌 時間의 개념으로 두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내 인생을 그 누구도 대신해주지 못하는데 말입니다. 인생은 계속되고 있고 변함없이 계속 될 겁니다. 나와는 상관없이.

결과를 기대하지 말고 실행하라

행여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한 부러움과 시기심으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과 욕심을 해결하기 위하여 무리해서 어떤 물건을 구매한다던가 할 경우 십중팔구는 그 물건은 그저 일 순간만을 채워줄 뿐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단히 스스로에게 자문해 봐야 합니다. 이게 정말 나한테 필요한가?라고 말이죠.

실제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스스로에게 지금의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시간을 가지고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현재를 살아가기에 세상의 변화는 하루하루 다릅니다. 실제로 이러한 흐름을 제대로 밟아가며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휩쓸리기 쉽고 나를 잃어버리기가 쉬워진 세상입니다. 어릴수록 이러한 질문을 통해 자기가 진실로 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하더라도 꼭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는 나에게 항상 너그럽습니다. 너그럽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스스로의 의지를 다잡고 심도깊게 자문해보는 시간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뒤를 돌아보고 후회하며 미련을 가지라는 것이 아니라 지나온 과거를 통해 배워온 성공과 실패를 기반으로 미래를 봐야 한다는 거죠. 과거에 얽매여 있어서 아무런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알지만 사람의 머리라는 것이 쉽게 이 부분만 쏙 빼주진 못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역시 부단히 스스로를 다잡아주는 말을 스스로에게 걸어 주어야 합니다.

지나온 길을 통해 아직 보이진 않지만 미래에 개화될 잠재력과 맞이하게 될 기회를 잡기 위해 과거를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 현 시점의 '나'라는 존재는 그게 어쨌건 과거의 잘못, 성공, 실패를 통해서 기억하고 망각하는 과정을 통해 현재에 있는 겁니다. 결국은 인생은 이 순환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고 마지막 숨결을 거둘때서야 이 과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이건, 인간이라는 종이 가진 절대적 명제죠.

이제 준비가 되었다면..

삶을 변화시킬 준비가 됐다면, 지금까지 누리지 못한 자유를 누릴 준비가 됐다면, 이제부터 두 가지를 해야 합니다.

  1. 지금 하고 있는 것을 그만두고
  2.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것

그리고 이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주기적으로 꾸준하게 반복하여 들려주며 스스로의 삶은 찬찬히 살펴보고,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어떤 행동인지 생각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입니다.

  • 나는 의지가 있어.
  • 나는 이기게 되어 있어.
  • 나는 할 수 있어.
  • 나는 불확실성을 환영해.
  •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
  • 나는 부단한 사람이야.
  •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

마무리

모든것이 불확실한 세상입니다.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가지 있다면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정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불확실한것에 대해 단 한발을 내딛는것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중요하겠죠.

결정의 순간이 왔을때 최선은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 차선은 틀린 일을 하는 것이다. 최악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 시어도어 루스벨트

어차피 인생 자체가 불확실성의 연속이고 당장 내일 죽을수도 있는데 불확실성에 연연하여 최악의 선택을 하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읽는 동안은 크게 감흥 없이 읽었던것 같은데 읽고 나니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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