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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스타 트랙: 디스커버리

by 믹스 2020. 8. 23.

#2064

포스터
STAR TREK: DISCOVERY

정신없이 봤네요.

SF는 역시 재미있습니다. 특히나 전통을 자랑하는 스타 트랙 시리즈는 보는 재미가 더욱 높죠. 몰입도도 올라가고. 인간이면서 벌칸족으로 자라난 주인공. 주인공은 스타트랙 팬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스팍과 남매지간으로 설정되어 있네요. 극 중에서도 등장합니다. 스타트랙의 벌칸족은 참 매력적인 종족인 것 같습니다.

시간 속에 갇혀 지내거나 미래의 자신과의 조우. 신체 개조를 통해 이종족을 결합시켜 버리는 잔인한 기술. 우주유영. 스토리가 돌고 돌아 평행 차원의 인물도 등장하고.. 여러 SF 요소들이 재미를 더해 주고 있어 보는 내내 재미가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스타트랙과 다르다는 평을 듣기도 한 것 같은데 골수팬이 아니라면 무척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라 생각됩니다.

시간여행도 무척 흥미롭지만, 시간 속에 갇히게 된다면 그런 지옥은 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에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과연 어느 시점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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