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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2

말에는 진실성과 품격이 필요하다. 말의 품격 감상 소감 B18.016흔히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지는 자격이나 품격을 인격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입 밖으로 내뱉는 말속에도 품격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저자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책의 제목이 가지는 느낌이 상당히 깊이 있게 다가온다. 하지만, 전작보다는 와닿는 부분이 적은 편이었다. 전작의 70~80% 정도의 감흥이라고 할까.‘한마디 말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일상생활에서 상대의 의중을 알기 위해서나 내가 의도하는 바를 상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구강구조를 통해 나오는 ‘말' 사람이 만들어 내는 ‘소리’. 단편적으로 속담을 예로 들었지만, 천 냥 빚을 갚을 정도의 말이라면 그 말 속에 과연 어느 정도의 진실성과 품격이 있어야 가능한 것일까.말에는 분명 모종의 기운이 담긴다씨앗의 형태로서 말.. 2018. 4. 17.
언어가 가지고 있는 각양각색의 표정들, 언어의 온도 감상 소감 B18.013언어, 글이 가지고 있는 느낌을 잔잔하게 풀이하며 읽는 이로 하여금 읽고 있는 글을 통해 가슴속에서 나름대로 가질 수 있는 느낌을 '언어의 온도'라는 제목으로 표현하고 있었다.단순히 제목만 봤을때 들었던 생각은 이미 그 제목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는 거였다. 단순히 인체를 구성하는 일부인 입이라는 구강구조가 만들어내는 ‘소리’ 나 ‘글'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는 온도를 느낄 수 없는 것들에 ‘감정’이라는 객체가 첨가 되면서 느껴지게 되는 여러가지 온도를 충분히 상상 할 수 있었다.책을 읽고 나서 느끼게 되는 감정역시 기대와 많은 차이가 있지는 않았지만, 문장들을 읽는 동안 글 속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글쓰기가 뭐냐고? 글은 고칠수록 빛이 나.. 2018.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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