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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땜에 쌩고생하는 딸, 툼레이더 감상 소감

by 믹스 2018. 3. 11.

M18.006

Tomb RaiderTOMB RAIDER POSTER

전형적인 킬링타임 영화

게임과 비슷한 스토리인것 같은데.. 게임을 해보진 않아서 잘은 모르겠다.

내 기억속의 라라 크로프트라고 했을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아무래도 액션 게임 역사상 첫 여성 캐릭터 였다(어렴풋한 기억..)는 것, 가장 최근의 게임 그래픽은 상상할 수도 없던 시절의 '나 폴리곤입니다'를 제대로 어필하던 그래픽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무척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기억은 생생하다.

재미있다!고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킬링타임용이라면야.

지루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성장과정이라고 해야 할까. 킬링타임용 영화에서 설명적인 부분이 꽤 있었던 것 같다. 사명감에 불타는 아빠땜에 고생하는 딸의 고민이 주된건 아니었을까 싶기도..

안젤리나 졸리가 게임에서 처럼 쌍권총을 연사하며 뛰어다녔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 영화는 그보다 앞선 시점이 되는것 같다. 마지막에서야 쌍권총을 장만하니까. 덕분에 화살이라는 아이템이 빛난 것 같고 이런저런 속편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떡밥은 충분히 깔려 있었던 것 같다.

그나저나 화살, 작별 인사, 서바이벌등등 영화 전반적으로 어째서 헝거게임이 계속 떠오르는 것일까...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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