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말에는 진실성과 품격이 필요하다. 말의 품격 감상 소감

by 믹스 2018. 4. 17.
반응형

B18.016

말의 품격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 - 말의 품격

흔히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지는 자격이나 품격을 인격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입 밖으로 내뱉는 말속에도 품격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저자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책의 제목이 가지는 느낌이 상당히 깊이 있게 다가온다. 하지만, 전작보다는 와닿는 부분이 적은 편이었다. 전작의 70~80% 정도의 감흥이라고 할까.

‘한마디 말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일상생활에서 상대의 의중을 알기 위해서나 내가 의도하는 바를 상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구강구조를 통해 나오는 ‘말' 사람이 만들어 내는 ‘소리’. 단편적으로 속담을 예로 들었지만, 천 냥 빚을 갚을 정도의 말이라면 그 말 속에 과연 어느 정도의 진실성과 품격이 있어야 가능한 것일까.

말에는 분명 모종의 기운이 담긴다

씨앗의 형태로서 말이 가지는 중요성을 나타낸다고 생각된다. 아무런 생각 없이, 생각나는 데로 뱉어낸 말 속에 담긴 모종이 상대의 속에서 어떤 형태로 자라날지는 짐작할 수 없다. 상대가 어떤 상태의 토양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나 그때의 말이 어떤 형태의 결실로 이어질지를 상상한다면 내 입으로 여기저기 뿌리는 씨앗의 품종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말 속에 상대에 대한 배려가 빠져 있다면,
그래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안겨준다면
그것은 목소리가 아니라 거친 소음에 지나지 않는다

소음. 말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표현 중에서 소음이라는 표현은 확실히 뼈가 있다고 여겨지지만 그만큼 신경에 거슬리는 요소임이 틀림없기에 상대에 대한 배려를 빠트릴 순 없을 것 같다. 사람이라면 항상 조심해야 하겠지만 사람이라서 수위 조절을 잘 못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다. 나와 대화를 나누는 누군가에게 소음으로 느껴지지 않게 앞으로 조심해야겠다. 그동안 주변에 뿌린 소음이 얼마나 많았을까...

각기 다른 두 사람의 만남은 서로 다른 宇宙의 충돌이다.

사람을 하나의 우주라 비교했을 때,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존재. 그런 존재들이 각각의 우주를 가지고 있고 그들이 서로 만나게 된다는 것은 그 크기를 생각했을 때 충돌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융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상대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 과정엔 상대를 관찰하는 것과 상대와의 대화를 통해 상대의 의중을 파악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거창한 것 같지만 거창하지 않은 표현.

말에 비법은 없다.

말에 별다른 비법은 없다. 그저 최대한 말을 하기전에 상대를 배려하고 주의하며 진솔되게 말하는 것 말고 별다른 비법은 없다.

반응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