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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블로그 정리

by 믹스 2020. 1. 1.

#2001

원래는 작년에 올렸어야 하는데 한해 마지막 마무리 글이 새해 첫 글이 되었습니다. 매년 PANTONE에서는 그해의 컬러를 발표하는데요 2020년은 PANTON 19-4052 TCX, Classic Blue라고 합니다. 푸르게 푸르게~

작성 글

product: 21개
movie: 16개
now status: 15개
book: 14개
gadgets: 5개
exhibition: 4개
game: 3개
program: 2개
...

2019년 개인적으로 가장 컸던 이슈

  • 강제로 탈 Adobe 후에 Affinity로 이동.
  • 프로젝트 2개 수행
  • 와디즈 펀딩에 잠깐 정신줄 놓고 있었던 거..
  • 건강보험료 문제로 무상거주사실 확인서 제출
  • 건강보험료 문제로 해촉 증명서 제출해서 보험료 조정신청
  • 자가 수리로 수명 연장시키던 iPhone5s를 고이 보내고 직구로 iPhoneSE 구입
  • 애드센스를 잘못 관리해서 찔끔찔끔 오르던 수익을 막아 버린 일
  • 이벤트 당첨으로 유전자 분석받아보고 보험 들었던 일

원래 무미건조한 블로그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뭔가 상당히 저조한 활동을 하곤 있었지만... 2019년에는 좀 더 심했던 듯. 카테고리를 세분화시키긴 했는데 잘한 건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한 가지에 집중하지도 못하고 있는 것 같고.. 새해에는 잘 되려나..

강제로 탈 Adobe 후에 Affinity로 이동

Adobe를 버리고 Affinity로 넘어간 건 잘한 거 같긴 한데. 일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포토샵 파일을 받다 보니 Affinity로만 대응하는 것도 약간 귀찮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단지, 최근에는 Photoshop보다는 XD, Zeplin 등을 사용해서 파일을 공유하고 있다 보니 홈페이지 제작에는 무거운 Photoshop은 점점 빠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Affinity도 Photo, Designer만 가지고 있다가 블랙프라이데이에 영입한 Publisher가 생각보다 좋은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굳이 Indesign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더군요. 회사라면 회사에서 제공되는 라이선스를 사용하면 되지만 역시 개인 레벨에서 이미지 리터칭을 업으로 하는 프리랜서가 아니라면 클라우드 기반의 과금 형태는 약간 무리수가 있다 생각됩니다. 훌륭한 대체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2개 수행

프리랜서이다 보니 프로젝트가 없으면 그저 백수인지라. 2019년에는 3개월 강제 휴업을 제외하고 다행히도 계속 일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 연결해서 일을 할 수 있었던 일도, 손에 잡힐 것 같던 프로젝트도 백지화되는 등 결국 현시점까지는 일이 전혀 없어 강제 휴업 상태입니다. 빨리 일을 찾아야 하는데 어렵긴 하네요..

와디즈 펀딩에 잠깐 정신줄 놓고 있었던 거..

와디즈 펀딩은 초반에는 심사숙고해서 괜찮은 제품을 구할 수 있었는데, 펀딩 참여 후에 결정하려고 생각해 두었던 제품이 있었는데 결제 취소가 가능한 일정을 넘겨버리는 일이 생겨서 제품을 구매해 버린 경우가 있었습니다. 좀 실망스러운 제품도 있고 굳이 활용도가 높지 않아 결국은 실수한 제품이 되어 버린 경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건강보험료 문제

프리 전향 이후, 평균적으로 3만 원 정도이던 보험료가 갑자기 10만 원이 넘어버려 기겁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보험료가 무섭다는 생각을 했네요. 처음에는 무상거주사실 확인 신청으로 조정을 했는데 이게 또 10만 원이 넘어버린 금액으로 나와서 확인을 해보니 이번엔 해촉 증명이 잘 이루어져 있지 않아서였던 겁니다. 부랴부랴 2018년, 2019년에 일했던 회사에 연락해서 해촉 증명서를 발부받아 제출해서 환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iPhone5s 에서 iPhoneSE로 기기변경

배터리 자가 수리를 해서 iPhone5s로 대략 5년 정도 버틴 것 같은데 하도 뜯었더니 먼지가 들어가고 제대로 수리를 할 수가 없어 될 데로 돼라 는 마음에 하우징에 도전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성공했는데 마침 배터리 소모도 빨라서 배터리를 갈면서 실수로 나사를 하나 잘 못 조이는 바람에 그대로 사망시키곤 미국발 SE를 구매했었습니다. 받은 상태 그대로는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헤이심도 같이 구매해서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OS가 13으로 올랐을 때 헤이심 자체도 막혀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OS도 못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SE 2가 나온다는 소문만 무성한데..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애드센스 관리 소홀

애드센스 관리를 소홀히 해서 찔끔찔끔 오르던 수익이 3주 정도 막히는 일이 발생했었습니다. 부랴부랴 주소도 바꾸고 PIN번호도 재발송 신청을 하는 등 약간 정신이 없었네요.

이벤트 당첨으로 유전자 분석받아보고 보험 들었던 일

오렌지 라이프와 제노 플렌의 이벤트를 통해 유전자 분석을 받아 본 뒤, 결과지를 보면서 충격을 먹었습니다. 유전적인 부분도 있지만, 직업이 가지고 있는 환경적 요인이 상당히 많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고 암의 발병률이 상당히 높게 나왔다는 것을 보며 충격을 먹는 사이에 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제가 있었습니다.

보통 토스 같은 앱에서 비교했을 때 동년배와 비교 시 부족하던 부분도 메울 수 있어서 나쁘진 않았지만, 기술의 발전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보험판매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여겨졌습니다. 아무래도 그저 감성적인 부분을 공략하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품의 제안은 아무래도 50% 이상의 확률로 신규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독서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반성할 부분이지만 책을 상대적으로 적게 읽었습니다. 아직 사두고 읽지 못한 책도 있지만 리디 셀렉트를 싼 가격에 접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 구매했습니다. 기술서 2,3권 정도 가격으로 2년 정도라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요. 단점이라면 상품 제목처럼 셀렉트 된 책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책을 볼 수는 없다는 부분입니다. 그저 책들이 많이 등록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림

그림 그리는 것은 좋아하면서 열정을 다해 그려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노트를 들고 다니려고 하지만 그림을 그 정도까지 그리진 못한 것 같습니다. 가끔씩 그리는 그림을 인스타그램 같은 곳에 올리면 소소하게나마 일면식도 없는 분들께서 좋아요를 눌러주시곤 하는데 뭔가 무척 재미있습니다. 좀 더 많이 그려야 할 것 같습니다.

코딩

마크업 엔지니어(퍼블리셔)로 일을 하고 있는데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프런트엔드급의 스크립트를 원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어서 스크립트의 공부를 정말, 정말, 정말 많이 하지 않으면 앞으로 먹고 살기 힘들어질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공부해야죠..

전체적으로 매년 무언가를 공부하는 것에 치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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