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
우연히 보게 된, 보는 즐거움이 있는 영상이었다. 장인정신이란 게 이런 거구나를 느낄 수 있는 작업물이라 여겨진다. 1년 이상 걸려서 만들어낸 작품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선 이렇게 못할 것 같다.
1년간의 과정을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영상으로 제작과정을 30분정도에 압축시켜 놓고 있지만 그 30분이 순식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각적으로 눈에 보이는 건물의 디테일은 물론이고 옥상까지 표현, 간판, 인물 등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볼 수 있어 더욱 보는 재미가 있었다. 미치지 않고서야...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은 물론이지만 이 영상.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무언가를 만들고 싶게끔 만드는 영상이다. 영상 후반부에 일부 파트에 도움을 준 사람들의 작업물(도로, 건물, 간판의 디자인, 건물설계, 차량 등등)과 이름을 보여주고 있어 오롯이 혼자서 만들어낸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구상과 태반의 작업을 한 것은 알 수 있다. 이 작업. 정신이 아득해지는 1년이 넘는 작업이었겠지만 작업자들도 상당히 신나는, 재미있는 작업이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지만, 진심 부럽다. 이정도의 열정과 실력이. 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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