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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래머, 크리에이트브에 창의성을 더하라, 한빛미디어

by 믹스 2023. 9. 23.

#2358

코드만 잘 짜면 되는 거지 개발자에게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할까? 일반작으로 의문을 가질만한 화두이긴 하지만, 실제로 프로젝트에 참가해서 일을 하다 보면 이게 필요하긴 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연차의 높고 낮음도 사고의 발상, 분석, 해결의 과정에서 다른 각도에서 사물을 보고 접근해 볼 수 있는 사고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많은 부분에서 빛을 발하기도 한다. 이건 초보때보다 연차가 늘어날수록 직급이 높아질수록 필요한 스킬 아닌 스킬이라 생각되는데 일정 부분 감각적인 부분도 필요하다 생각된다.

천재성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무척 흥미로운 내용으로 이루어진 책이지만 쉽게 읽히지는 않고 있다... 개인적으로 무척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젠텔카스텔에 대한 내용도 언급되고 있고 하나의 방법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흡수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정보를 흡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화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하며,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발생하는 시너지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 환경적, 물질적으로나 관습적으로 이루어지는 제약등에 대응하는 과정에 대한 인식. 그리고 창의정인 프로세스를 위해 필요한 정답을 찾아가는 비판적 사고방식과 각 문제에 대해 파해칠 수 있는 지적 호기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창의적인 발상이 필요하다. 프로그램은 결국,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1+1=2라는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을 뜻한다. 정해진 답을 도출해 내는데 창의성이 어째서 필요할까. 가장 먼저 프로그램에 대한 기술적 지식이 필요하며 결과를 도출하기까지의 과정(회사가 원하는 규칙, 제약사항 등에 대한 논의)을 거쳐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위한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을 위해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책 제목만 보자면 프로그래머를 대상으로 한 책이라 생각되기도 하지만,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하는 모든 것에 적용 가능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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