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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6

베이비 드라이버를 봤다 나쁘진 않았지만, 뭐랄까 딱 시간죽이기용.그정도의 영화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건 신나게 달리는 것을 너무 기대했기 때문인것 같다. 멋지다고 생각했던 드라이브씬은 초반이 전부라는 느낌이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 별로 없는것을 보니.. 나쁘진 않지만, 좋지도 않은 딱 그정도의 영화. 2017. 9. 20.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을 읽었다 #17.034공자의 어록이라고 할 수 있는, 누구나 논어를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들 한다.'인생의 굽이길에서 공자를 만나다.' 부재에서 느낄 수 있듯 무언가 인생의 굴곡이 생기고 스스로의 길에 대하여 회의와 불안을 느끼게 되는 시점. 마흔. 이 나이의 무게감을 느끼게 되는 모든 이들이 한번쯤 책 제목을 보는 것 만으로도 들추어 보지 않았을까 싶다.고리타분한 이런 책을 왜 읽을까 했었는데.. 사람이 무엇인가 다급해졌을때 그 답을 찾고자 허둥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아주 가깝게는 나 자신부터 그러니까. 그러한 다급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아가야 할지. 고전을 읽으며 선인의 지혜를 빌린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조금씩 깨우치고 있는, 어느덧 그런 나이가 되어 버린것 같다. 勿憚改過 물탄개과 .. 2017. 9. 19.
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를 읽었다 #17.033 경매. 정말 생소한 세계다. 영화에서나 보고 뉴스에서나 듣던 나랑은 상관없는 딴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저자역시 그랬다고 한다. 나름대로의 경험을 토대로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한권의 책에 잘 정리한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어떤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조심해야 할 부분,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상당히 자세하게 적혀 있다는 느낌도 받았는데 모를때마다 찾아가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부동산에 적은 투자금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이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당연히 조심은 해야 하지만 마냥 무서워 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는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생소한 단어들이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어렵다. 법률용어도 .. 2017. 9. 13.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를 읽었다 #17.032 노후가 갈수록 두렵다. 나는 왜 몰랐을까. 무엇이 다른것일까. 결국은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좀더 어렸을때, 어쩌지 걱정만 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시간이 너무 한심해 지고 있다. 요새 부동산관련 책들을 접하면서 드는 생각은 갈수록 살아가기 힘들어지는 현실속에서 계속 현실을, 불투명한 미래를 보이지 않는 것처럼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다행히 부모님의 덕을 보아서 굶는 일도 없었고, 하고 싶었던 것을 아예 못하고 살았던 것도 아니어서 인지 무엇인가 절박한 것이 없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은 딱 그정도의 생활. 책을 읽는 동안 줄곳 투자에 대해서 좀더 일찍 깨우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7. 9. 9.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를 봤다 역시 영화는 눈이 즐거워야 한다. 상상력을 구현시키는 3D의 발전이 갈수록 화려해지고 있어서 그 재미는 SF에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것 같다.영화의 도입부가 인상적이었고, 가상현실을 활용한 빅마켓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추격신에서 스테이션의 각구역을 누비는 것도 스피드 감이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어쨌건, 재미나게 봤다. SF를 즐긴다면! 역시 뤽 베송 감독! 2017. 9. 3.
부동산은 끝났다를 읽었다 #17.031아직 부동산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나로선 난해한, 어려운 책이었다. 하지만, 한국 사회의 기본적인 부동산의 흐름을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게 된것 같기도 하다. 현시점에 부동산 관련 서적 몇권을 읽어 보면서 느낀건 부동산은 정부의 관여로 어느정도는 규제가 가능하지만, 시장에서 흔히 말하는 성공적인, 재미를 볼 수 있는 사람은 극히 극 소수이며 그나마도 재력과 운이 따라 주어야 가능한 게임이라는 인상이다.부의 이동이 누구나 우상향의 깨끗한 곡선을 그릴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자명하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이해하기 쉬웠던 부분은 부의 이동에 관한 설명이었다.이전에는 부동산을 통해 저소득층에서 중산층으로 그리고 고소득층으로 오를 수 있는 방법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많.. 2017.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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