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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을 읽었다

by 믹스 2017. 10. 9.

#17.036

표지

뜬금없이 주역이라.. 복잡한 심정을 혹시 알수 있을까 싶어 구입한뒤 초반부를 읽다가 그만두었었는데 다시 읽었음.

나처럼 완전 문외한에게 있어 주역이란 무엇인지 알기 쉽게, 그러면서 관심을 가질 수 있게끔 입문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것 같다.

딸랑 이 책한권으로 주역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역에 나오는 '괘(卦)'를 통하여 세상의 돌아가는 이치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의외로 알기 쉬운 부분도 조금씩 있었던 것 같다. 확실히 주역에 관심을 가지게끔 만드는데 성공한거 같다.

태극(음과 양이 공존하는 상태)에서 음과 양을 분리시키고 그것을 다시 조합시켜 8괘, 64괘를 만들어내고 각각의 괘가 가지고 있는 뜻을 풀이하면 현재 처해있는 상황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하여 풀이가 가능하다. 고 한다.

당연한 것이지만, 아직까지는 모르겠다. 그저 선인들이 그리고 지식인들이 주역을 연구하고 풀이하고 대입하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살아가는 동안에 공부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하니 이전에 가지고 있는 단순한 관심사에서 좀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은 든다.

오래전에 만들어진 이 팔괘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풀이와 도형적인 풀이는 뭔가 신비롭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다. 이렇게 주역에 빠져드는 걸지도..

팔괘

하늘과 같다는 것, 땅과 같다는 것. 물, 바람, 산과 같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각각의 괘가 가지고 있는 뜻을 이해하는것부터가 시작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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