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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한국의 젊은 부자들을 읽었다

by 믹스 2017. 10. 15.

#17.038

부자.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이른바 박봉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있어 가장 혹하게 만드는 단어중 하나일 것이 분명하다.

도서관에 간 참에 말 그대로 우연히 눈에 들어왔던 책이었다. 책이 한참 잘 나가던 시점(?)에 굳이 돈을 주고 살 생각은 못했었지만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은근 관심은 가던 책이어서 바로 빌려 보았다.

책 자체가 성공한 사람들을 모아서 소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깊이감은 떨어질것이라 생각했었다.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기에 실망도 크지 않았다. 그래서 다행이었다.

개인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다들 그냥 성공한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인지 시키려 부단히 애썼다는 느낌을 받았다. 용기, 신념, 칠전팔기의 자세, 각자가 가지고 있는 나름의 혜안 등이 짧은 소개속에 잘 묻어 나 있는 것 같았다.

運은 '옮겨 간다'

일자리를 얻으려 말고 직접 만들어라.

실패는 필수 옵션이다.

몇시간 들이지 않고 읽을 수 있었는데 읽어보니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 높은 점수를 주기엔 좀 아쉬운 책이라는 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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