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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어쩌면 잘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감상후기

by 믹스 2019.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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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B10

책 표지

우연히 서점에서 제목에 끌려 읽게 된 책이었습니다.

어쩌면, 이 책을 읽으면 잘 쓰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글쓰기의 3단계

  1. 머릿속에 떠오르는 글을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해소용 글쓰기로 내 안의 무수한 이야기를 쏟아내는 단계 - 일기
  2. 하나의 주제나 키워드로 글을 쓰는 것(직장, 퇴사, 엄마, 가족, 커피 등 한가지 단어로 자신만의 생각을 풀어내는 글쓰기) - 이 단계의 글쓰기를 계속하다 보면 자신만의 주제나 콘텐츠가 보인다.
  3. 해당 주제나 키워드로 목차를 30개 이상 만들고 그에 따라 글을 쓰는 과정 - 책 쓰기 단계

이상의 3단계를 거쳐야 비로소 자신만의 생각을 담은 글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위해 무엇보다 오랫동안 꾸준하게 써야 한다는군요. 그게 무엇이든, 역시 잘하기 위해선 꾸준히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은 습관화하여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글쓰기의 참견

  1. 하루 10분 타이머를 맞추고 글을 써라
  2. 가장 좋아하는 것부터 써라
  3. 오감을 자극해라
    - 일주일에서 한 달간 자신이 하루에 보고 듣고 맡고 만지고 맛봤던 것을 오감으로 나누어서 기록해보는 것
  4. 목록을 만들자
    - 쓰고 싶은 글 목록을 정리해보자
  5. 키워드로 글을 써라
  6. 첫 3문장에 끝내자
  7. 00에게 00이란
    - 00에게 00이란
    - 00에게 00은 00이다.
    - 이유를 열거
  8. 퇴고의 잔기술을 부리자
    - 자신의 글을 낭독해보고자
    - 녹음하고 경청해보자

그저 읽고, 본 것들에 대한 기록 형식이긴 하지만, 현재 어떤 식으로 글을 쓰고 있는지 들여다보았습니다. 몇 가지는 지키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 중에 몇 가지는 전혀 적용해 본 적도 없는 방식도 있었습니다. 적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콘텐츠가 되는 글쓰기

  1. 일단 당신의 경험을 믿어라
    - 나의 경험이 나만의 콘텐츠다. 나만의 생각과 이야기에 경험을 잘 녹여보자
  2. 콘텐츠가 되는 글은 일기가 아니다
    - 일기는 하나의 단상이다
    - 일기에 생각과 경험을 덧입혀야 하고 누군가에 읽히기 위한 목적으로 써야 하며 읽힐만한 것이어야 한다.
    - 다른 사람이 시간을 내서 읽을 만한 가치와 정보가 있다면 콘텐츠가 될 수 있다.
  3. 매일 써야 한다
  4. 아님 말고 정신

글을 쓴다는 것. 온라인에 공개하는 행동 자체가 누가 읽을지 알 수 없기에 조심스럽기도 하고, 아예 일정 공개하기도 싫은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블로그를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인 내용을 세상 속에 오픈하는 행동은 사람을 알게 모르게 주춤거리게 만드는 행동이긴 하죠.

혼자 읽는 것을 전제로 하는 일기와 달리 누군가에게 읽히기 위한 글이라면 읽힐만한 것이어야 하는데 좋은 글과 나쁜 글을 구분 짓기도 힘든 상태는 아직도 멀긴 한 것 같습니다. 좋은 글을 많이 읽는 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감상평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분이 물론 대상이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 어떤 내용의 글을 쓰는 것이 좋을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계신 분이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은, 나만의 컨텐츠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는 것일까요?

글을 조금 잘 쓴다는 것은
어쩌면 조금 더 일찍
어쩌면 조금 더 일찍
조금 더 자주
조금 더 많이
생각하고
그것을 기록했다는 것뿐이다.

"조금 더 자주, 조금 더 많이" 생각하고 기록해야겠습니다. 글을 쓰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만드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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