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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길, 아르테

by 믹스 2024. 1. 22.

#2404

우리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도전해야 한다. 아무리 어렵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도, 시도하지 않고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고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하기란 불가능하다.
끝까지 해보지도 않고 인정받으려는 건
그 의도부터 틀려먹었다.
인간이라면 반드시 죽는다.
이 확실한 사실을 전제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해야 할까?

누군가의 인정을 받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인정할 수 있다면, 그 어떤 결과도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노력의 끝에서 더 이상 앞이 없음을 인지하게 되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미련이 아닌 결단과 다음을 위한 동기부여와 행동으로 옮기는 발걸음을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식상할 수 있는 자수성가형 사장의 스토리가 이어지지만 책을 읽으면 그것과는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는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스스로를 인정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책은 어렵지 않으며 재미있게 잘 읽힌다. 어려움을 극복하게 되고 몰입하여 일을 추진하는 장면들이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으며 현실적으로 담담하게 전해진다. 일반적으로 포기하기 쉬울 것 같은 순간의 승부사로서의 판단은 역시 지금까지의 노력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습이라 생각되기에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을 투영시키고 되돌아보게 만드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는 언젠가는 죽게 될 유한한 존재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해야 할까? 해당 질문이 주는 무게가 가볍지 않다.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면, 후회 없이 죽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질문이 아닐까.

도전이라는 것이 항상 그렇듯이 위험을 수반한다. 그리고 성공했을 때는 위험을 감수한 만큼의 이익이 돌아오게 된다. 당연한 이치겠지만, 누구나 적은 도전과 큰 과실을 원한다. 모든 것을 걸 용기는 없지만, 고생한 것의 수배~수십 배에 달하는 결과를 원한다. 결국 작은 욕심에서 시작된 것이 스스로를 좀먹어 가는 과정을 어떻게 관리하고 대응해야 할지 숙고해보아야 할 일이다. 맨땅에 헤딩하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는 경험해 본 사람만이 그 기분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똑같은 과정을 또 해야 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결국 이 시점에서 승패가 갈리는 것일지 모르겠다.

모두가 일반적인 상식을 기준으로 반대할 때 '왜?'라는 심플한 질문을 통해 깊이 파고들며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중요성은 어느 정도의 가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책을 통해 전달되는 각각의 상황에서 돌파구가 없어 보이면서도, 확고한 신념 속에 이루어진 과정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믿는 모습에 응원하게 되고 도중하차를 하는 모습이 아닌 계속 이어나갈 누군가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High Risk High 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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