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book158 실용적인 메모를 위한 메모의 기적 감상 소감 B18.029메모는 잘 못 하면서, 아니 잘 하지도 않으면서 메모 자체에는 무척 관심이 많다.특히 남이 적어 놓는 메모들에는. (어쩌면 관음증 환자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나만 그런 건 아닐 것이라 자신할 수 있다)나름 항상 메모장을 소유하고 다니며 무언가를 적는 행동을 유지하려 하지만, 꾸준하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의지만 앞선다고 할까. 어쩌면 이 쓸데없는 의지의 산물이 노트나 펜 등을 사날리게 만드는 거라 생각된다.디지털로 손쉽게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매력적이지만, 역시 손을 통한 작업만큼의 감동(?)은 없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의 느낌은 정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수 세기 동안 손을 통해 몸속에 자리 잡은 행동이 수년간의 기술발전으로 대치되는 일은 말처럼 쉽게 이루어지지는 .. 2018. 7. 21.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감상 소감 B18.028흔히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중에 틀린 말이 없다고 하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인생의 후반기,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은 인생의 선배들에게 묻고 그들이 가지고 있던 지혜를 전해준다.절대 다른 사람은 변화시킬 수 없다. 바꿀 수 있는 건 나 자신뿐.분명히 와닫는 내용들이긴 한 것 같지만 예전에, 자기계발서류의 서적에 빠져있던 나와는 달리 지금의 나에게 있어선 큰 감흥은 일어나지 않는 책이다.옳은 소리를 나열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고 분명 읽는 이들에게 생각할 기회와 자신을 돌아보며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도움을 줄 책이라는 것에는 이론이 없다.하지만, 뭐랄까 '인류 유산 프로젝트’는 조금 과한 장식이라 생각된다.우연이든 필연이든, 이 책을 펼쳐 본 사람이라면 무언가 남는.. 2018. 7. 19. 27년 동안 영어 공부에 실패했던 39세 김과장은 어떻게 3개월 만에 영어 천재가 됐을까 감상 소감 B18.027요새 은근 눈에 띄던 책이 '100%페이백' 이벤트를 하기에 이북을 구입해서 읽어보게 되었다.책은 여느 자기계발서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 들지만, 비슷한 종류의 책보다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일반적인 성인들이 가지고 있는 영어학습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 같다.성인 학습자가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한계점을 명확히 하고 그 안에서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저자의 관점에서의 문제점들이지만,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느끼고 있었던 부분들과 매칭되는 부분들도 있어서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었다.단조롭다고 해야 하나. 똑같은 얘기를 너무 반복해서 읽고 있는 기분이 들어 읽는 재미가 반감되었다. 무엇이 중요한 문제인가? 확실한 것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만큼 쓸모없는 일은 없다는.. 2018. 7. 18. 인류의 기원을 밝힌다. 별의 계승자 감상 소감 B18.025 ~ 026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런 작품이 40년 전에 나왔다니.. 소설가의 상상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지구의 역사 속에 의문점으로 남아있는 몇 가지들, 우연히 달에서 발견된 수만 년 전의 인류에 대한 궁금증에서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과학자들과 주인공에 의해 수많은 의문점이 하나둘씩 조합되어 나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굳이 말씀드린다면 제 생각에 교수님의 태도는 너무 유연하지 못해서 선입견 없이 문제를 평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미 답은 이러해야 한다고 결론을 짓고 있습니다.선입견에 의해 만들어진 여러 문제가 그 선입견에서 빠져나옴으로써 하나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기존의 고정관념과 유연한 사고방식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의 묘.. 2018. 7. 13. 사용자의 움직임이 보인다. 고객이 보이는 구글 애널리틱스 리뷰 B18.024블로그의 방문자도 많아야 하루에 몇십 명. 정말, 파워블로거들의 실상이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그래도 드문드문하게나마 블로그를 하고 있다 보니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용자의 유입정보가 궁금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Google Analytics도 설치하고 Adsens도 설치를 해본거지만.관리자 화면에 나오는 여러 그래프와 숫자들을 보면서도 이러한 정보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지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고민을 하던 중에 손에 쥐게 된 책 한 권. ‘고객이 보이는 구글 애널리틱스’.책의 편집이 잘 되어 있다고 느낀 첫인상은 각 장의 상단에 해당 페이지에서 다루는 메뉴가 무엇인지 사이트맵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으로, 초보자의 경우 메뉴를 찾는데도 은근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 2018. 7. 9. 같은 시간의 흐름속에 있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 야시 감상 소감 B18.023리디북스에서 기간한정(06.28 ~ 07.27)으로 무료 대여중기묘한 이야기. 손에 쥐고 재미 있어서 한번에 읽어 내려간 책이었다.리디북스에서 양질의 책을 무료로 배포해준 덕분에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호러소설 대상이라고 하는데 호러쪽은 좀 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 공포와 일본 공포의 포인트에 살짝 다른 부분이 있다는 건 이제 다들 알만한 사실이니까..길은 교차하고 계속 갈라져나간다.나는 영원한 미아처럼 혼자 걷고 있다.나뿐만이 아니다.누구나 끝없는 미로 한가운데 있는 것이다.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풍경을 보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현실의 길에서 조금만 빠져나오면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분위기나 스토리의 진행상 빠질 수 없는 세계관의 묘사도 잘 표현 된 것 같았다.굳이.. 2018. 7. 5. 죽음은 삶의 반대가 아닌 그 일부일 뿐이다. 노르웨이의 숲 감상 소감 B18.022무라카미 씨의 소설은 내가 읽기에 조금 난해한 느낌을 준다. 익숙하지 않다고 해야 할까. 주변 상황을 묘사하는 방식이 상당히 세밀하게 그려져 있어 읽는 동안 앞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었고, 너무나 정적으로 흐르는 시간의 흐름이 익숙하지 않아 초반에는 책을 읽다 꽤 졸기도 했지만, 뒤로 갈수록 문체에 익숙해지며 집중도가 높아진 듯 나름 속도도 나기 시작했던 것 같다.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주인공과 나를 동화시키는 듯한 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주변에 무감각한 채 관망하며 어떻게 살아갈지 대책도 없이 하루를 보내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시간이 꽤 흘러 버린 상태에서 무엇을 잃었고 무엇을 얻었으며 왜 그랬었는지조차 불분명한 시간을 보내던 상태.死は生の対極としてではなく.. 2018. 7. 2.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감상 소감 B18.021소싯적, 사회 초년생 때 1도 모르면서 재미를 본 사람의 권유로 주식을 해본 적이 있다. 덕분에 휴짓조각이 되는 경험을 제대로 해봤고 그 일을 계기로 주식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몇 달 전, 페이스북을 통해 카톡방에서 주식을 알려 준다는 정보에 가입을 해봤고 매일같이 올라오는 주식정보를 보면서, 관리자가 알려주는 추천주를 타이밍에 맞춰 구매하여 2번 정도 몇천 원의 수익을 볼 수 있었다. 분명히 은근한 재미가 있었지만 나와 주식을 맞지 않는다고 느낀 건 매수를 한 뒤 계속해서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었다.딴 일을 하면서도 시도 때도 없이 스마트폰과 사이트를 보면서 올랐는지 내렸는지 신경이 쓰이는 등 집중이 잘 되질 않았다. 다시금 나와 주식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 2018. 6. 14. 주위를 환기시켜주는 넛지 감상 소감 B18.020지난주 일본 여행을 하면서 조금씩 이어서 읽다 넛지를 읽어다. 이제야 겨우.책은 손에 쥔 지는 꽤 시간이 지난 책인데 (소문에 따르면) 번역이 무난하지 않아서인지 단순히 읽기가 어려웠던 것인지, 원래부터 접하기엔 조금 딱딱한 책이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여곡절 끝에 겨우 읽을 수 있었다. ‘nudge’는 ‘(특히 팔꿈치로) 슬쩍 옆구리 찌르기’라는 뜻이다. ‘주의를 환기하거나 부드럽게 경고하기 위해’ 상대에게 ‘nudge’를 행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불평을 늘어놓는 ‘noodge’와 완전히 다르다.”읽는 재미가 없기에 그냥 넘겨버린 대목도 꽤 되는 것 같다. 그런데도 책에 대한 리뷰를 남기려 한 것은 '넛지'라는 것에 대해 초반에 개념을 잡은 뒤에 참 재미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 2018. 5. 23. 언젠가는 누구나 죽는다. 자신에게 책임을 져라! 신경 끄기의 기술 감상 소감 B18.019신경을 쓸 일이 많이 있다.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그리고, 그 중심엔 항상 내가 있지만,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나는 제삼자의 입장에서 관망하고 싶어 한다. 이유는 중심에서 모든 것을 감당할, 책임질 자신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나 자신에게, 자신에게 책임을 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외부 환경이 어떠하건 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전부 내 책임이다결국, 신경을 끈다는 것은 자신에게 있어서, 나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책임을 지고 행동할 것을 말한다고 여겨진다.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단순히 포용력을 키우라는 소리가 아니다. 그리고 그 이외의 것에는 관심을 두지 말자. 자칫 이기주의가 되라는 말처럼 해석될 수도 있는 여지가 있지만,.. 2018. 5. 5. 말에는 진실성과 품격이 필요하다. 말의 품격 감상 소감 B18.016흔히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지는 자격이나 품격을 인격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입 밖으로 내뱉는 말속에도 품격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저자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책의 제목이 가지는 느낌이 상당히 깊이 있게 다가온다. 하지만, 전작보다는 와닿는 부분이 적은 편이었다. 전작의 70~80% 정도의 감흥이라고 할까.‘한마디 말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일상생활에서 상대의 의중을 알기 위해서나 내가 의도하는 바를 상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구강구조를 통해 나오는 ‘말' 사람이 만들어 내는 ‘소리’. 단편적으로 속담을 예로 들었지만, 천 냥 빚을 갚을 정도의 말이라면 그 말 속에 과연 어느 정도의 진실성과 품격이 있어야 가능한 것일까.말에는 분명 모종의 기운이 담긴다씨앗의 형태로서 말.. 2018. 4. 17. 인간 본연에 관한 질의가 가득한 마케팅 인문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감상 소감 B18.015전문적으로 마케팅을 배운 적도 없지만, 중요성에 대해선 어느 정도 자각을 하고 있다고 여기곤 있으나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 체계적이진 못하더라도 마케팅이란 이런 것이구나 정도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어 관련 책을 찾아 보던 중에 알게 된 책으로 평이 나쁘지 않아 읽어 보려고 구매한 책이다.마케팅에 대해 알기 쉽게, 접하기 쉽게 풀이한 책이라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지만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마케팅이라기보다는 마케팅과 인문학 중간쯤이라고 하는 게 적합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경영은 '의사결정 -> 포기'의 예술이다의사결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다들 단어만으로도 설명할 수 있지만 결국은 무언가는 선택하고 무언가는 버린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무엇을 얼마나 포기해야 할까가 문제가 된다... 2018. 4. 15. 단독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감상 소감 B18.014각자가 단독자가 되어야 한다단독자라는 표현을 새롭게 알았다. 여기서 말하는 단독자란 결국 혼자서 충분히 일처리를 잘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혼자일때도 부족함이 없고 같이 있을때도 충분히 그 존재를 인정 받을 수 있는 존재. 과연 나는 어떠한가라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는 부분이었다.단독자 : 인간 자신을 모든 철학의 출발점으로 보는 철학용어몽상하는 사람만이 삶의 근원적인 의미에 다다를 수 있다이마주의 세계가 빈약한 인생은 단조로울 것이라며 몽상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몽상가라는 뜻이 그렇게 좋게만은 해석되지 않는 것을 생각해 볼때 삶의 근원에 근접할 수 있는 능력으로서 몽상가를 높게 평가한다는 것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2018. 4. 12. 언어가 가지고 있는 각양각색의 표정들, 언어의 온도 감상 소감 B18.013언어, 글이 가지고 있는 느낌을 잔잔하게 풀이하며 읽는 이로 하여금 읽고 있는 글을 통해 가슴속에서 나름대로 가질 수 있는 느낌을 '언어의 온도'라는 제목으로 표현하고 있었다.단순히 제목만 봤을때 들었던 생각은 이미 그 제목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는 거였다. 단순히 인체를 구성하는 일부인 입이라는 구강구조가 만들어내는 ‘소리’ 나 ‘글'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는 온도를 느낄 수 없는 것들에 ‘감정’이라는 객체가 첨가 되면서 느껴지게 되는 여러가지 온도를 충분히 상상 할 수 있었다.책을 읽고 나서 느끼게 되는 감정역시 기대와 많은 차이가 있지는 않았지만, 문장들을 읽는 동안 글 속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글쓰기가 뭐냐고? 글은 고칠수록 빛이 나.. 2018. 4. 4. 디자이너가 다른 직군에 대응하는 방법들, デザインの伝え方(디자인의 전달 방법) 감상 소감 B18.012간만의 원서... 지금은 디자인보다 마크업쪽일을 주로 하고 있지만,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난 전공이 디자인이다. 지금은 거의 디자인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디자인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요소를 가지고 있지 못해서 그런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이제는 많이 단단해 졌다고 생각하지만 디자인에 재미를 잃기 시작한 것은 아무래도 내가 공을 들인 디자인에 감정이입이 잘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다. 당시에 이런 책을 접했더라면 조금 달라지진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이 책은 우선 O’REILLY의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믿음이 가는 책이었다(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책이 출간 되었을때부터 관심이 있긴 했으나 조금 늦게 손에 쥐게 된것 같다. 출퇴근 시간에 조금씩 읽다보니 시간도.. 2018. 3. 17.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감상 소감 B18.011독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상당히 많다고 생각된다. 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발상의 폭, 대화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할 수 있겠다. 아주 미약하지만 어떤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경우 한마디 정도는 더 할 수 있게 된것 같다.자아는 찾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개인적으로 자아를 찾는다는 표현을 쓰는 편이라 생각되는데 발견하는 것이라는 관점이 새롭게 느껴졌었다. 말장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건 발견하려면 찾는 것이 선결되어야 할 것 같은데...라는 부분이었다. 이 말을 어떤 식으로 풀이해야 좋을지는 잘 모르겠다.정답은 없지만 기준이 있다현재, 이렇게 읽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일까? 책을 읽는 방식에 약간 의문점이 들고 있었는데 다행히라고 해야 할까, 십인십색인 .. 2018. 3. 13.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을 내용들,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을 읽었다 #18.010출퇴근길에 가끔씩 읽느라 시간이 많이 걸린것 같다. 孫子兵法. 나이가 들고 나니 이런 고전이 살짝 땡기는 것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것 같다.아주 어렸을 적에 읽었던 손자병법은 거의 직역수준이어서 이해가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런걸 왜 읽을까 했었는데.. 이번이 두번째이기도 한데.. 역시 지루한 면이 없잖아 있기도 하지만, 다른 책과 달리 국내의 역사를 예로 들면서 설명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나름 이해가 조금 쉽기도 할것 같고 제목도 거시기 해서 읽어 보게 되었다. 싸움에는 목적이 있다. 목적을 이뤘다면 모양새가 어떻든 그 싸움은 이긴 싸움이다. 반면 실컷 싸워 이겼더라도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면 헛고생이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죽는다고 해서 달라지.. 2018. 2. 21. 초보자의 눈위치를 고려한 착한 입문서. 처음 만나는 자바스크립트를 읽었다 #18.009초보자를 위한 JavaScript 서적.초보자, 입문자에게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용어가 생소해서 잘 잡히지 않던 개념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분명히 어디선가 보고 많이 들었고 내손으로 타이핑을 해보면서 접했던 부분인데도 잘 기억에 남지 않는 명칭이 이 책을 보면서 쉽게 다가왔다. 아직도 이해를 다 하려면 멀었지만..console은 'test'를 log해라. 어째서 지금까지 이 간단하다고 느껴지는 것들인데 머릿속에 들어오질 않고 있었을까..지금 돌이켜 보면 메서드, 매개변수, 프로퍼티 같은 단어가 단순한 것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 원인은 아니었을까 추측해 볼 뿐이다. 아직도 100% 정확하게 이해를 한것은 아니지만 뭔가 끈의 끄트머리를 잡은 느낌이다... 2018. 2. 19. 노트 사용의 대가들은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인생이 두근거리는 노트의 마법을 읽었다 #18.008트래블러스 노트, 몰스킨, 호보니치 수첩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보면 역시 인기있는 제품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종이의 질은 수첩을 고르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겠다. 노트를 들여다 보면 十人十色이라는 말이 그냥 생긴 말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노트에 대한 관심이 많은 상태여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노트를 사용하는지 알고 싶었다. 책을 읽고 난 뒤의 감상을 몇가지로 정리해 보자면 3가지 정도가 되지 않을까. 노트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의 활용법에 대한 소개를 해주고 있다.(노트를 좋아하는 사람의 시선으로 봤을 때) 잘 꾸며진 화보집을 본 기분이 들 수 있다.책 후반의 부록 부분은 뭔가 억지.. 2018. 2. 17. 문법을 익힌 뒤의 다음단계를 위한 책. 개발자를 위한 파이썬을 읽어 봤다. #18.007현장에서 일하는 개발자를 위한 입문서.....이제 파이썬 문법 몇가지 외운상태인지라 개발자도 뭣도 아니기 때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와닫지는 않는 느낌이었지만 가장 기초적인 문법을 익힌 후 그 다음단계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식으로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이 책의 2부에서 다루는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오 이런것도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에 만들어질 결과물에 대한 기대가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이때까지는 초보자 사절의 의미가 와닫질 않았었다)크롤링 애플리케이션SQLite 데이터베이스 사용플라스크 API 서버 만들기메시지 큐 만들기팬더스로 데이터 분석하기Open API로 매시업 API 서버 만들기현재까.. 2018. 2. 14.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를 읽었다 #18.006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말은 쉽다. 행동은 어렵다. 창업을 무시할 수 없는 나이. 창업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현재의 나에게 어떤 자극을 줄지 알수 없는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다.창업創業은 회사 설립을 의미하는 창사創社와는 반드시 같지 않다. 또한 ‘스타트업’ 역시 스타트업 기업을 의미할 뿐 아니라, 시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실행 전체를 표현하기도 한다.문득 스타트업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스타트업 또는 벤처기업. 여러가지 표현이 있을 수 있지만 내가 느껴본 스타트업은 개인(아이디어제안자)의 욕심(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체스말들이 바삐 움직이는 곳이었다. 오해가 있을수도 있는 표현이지만 나쁘다고만 하는것은 아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속에서.. 2018. 2. 7. 이전 1 2 3 4 5 6 ··· 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