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달러 투자의 실전 고민과 전략, RHK

by 믹스 2024. 2. 7.

#2409

나름의 투자를 시작한 지 몇 년. 주로 미국에 투자를 하고 있는 편이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한 해가 지났는데 여전히 달러는 비싸다. 달러 투자보다 주식투자를 먼저 시작했었는데 계속 달러를 다루고 있다 보니 요새는 달러 RP도 알게 되고 점점 달러 투자에 관심이 생기고 있었던 터라 이 책이 반가웠다.

#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책을 읽으며 저자 나름의 방법으로 도출해 낸 달러 적정매수 시점을 파악하기 위한 '달러 투자 데이터'를 따라 만들어 봤다. 거의 매일 확인하는 시트가 있다 보니 책에서도 다루고 있듯 투자를 시작해도 좋은 최초 매수 가격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겠다. 항상 유동적이고 예측불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에 항상 고민을 하곤 했는데 기준이 되는 숫자가 있다는 것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무언가를 깊이 있게 파고들면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것을 느끼겠다. 이런 걸 어떻게 생각해 내는 걸까. 토스에서 내놓은 환전 서비스 덕분에 달러 투자에 대해서도 좀 생각해 보기 위해 꺼내든 책이었는데 그동안 모르던 정보를 얻게 되었다. 나름의 데이터(최저 1990년대 700원, 최대 1997년 IMF의 1700원)를 기준으로 중간인 1200원을 기준으로 삼지만 절대적일 수는 없는 만큼 주식에서 사용되고 있는 52주 기준으로 적용하여 산출해 내는 방식인 것을 알았다. 미장을 하면서 환전에 대해 여기저기서 1200원대를 적정 기준선으로 잡고 있었는데 이제야 좀 더 이해가 가는 기분이었다. 책 내용을 완전히 이해했다고는 못하겠지만, 이것만 건져도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된다.

어떤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따르기보다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시스템에 통제되는 방법을 선택

대충 2년 정도 신한은행을 통해 달러 예금을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는데 무지성으로 정기적으로 자동이체로 환전(시스템구축)을 하다 보니 나름의 돈이 모였는데 그동안 환율이 높다 보니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단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십분 이해되었다. 조만간 다시 시작할 것 같은데 다른 은행을 사용해 볼까 고민 중에 있다.

저자의 말처럼 달러를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전부일 텐데 가장 쉽고도 어려운 방법이라 생각되는데 작은 수익이라도 올리면서 시스템 내에서 차익을 만들어 가며 금액을 키워나가는 방법을 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수익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실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작은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익절 이후 계속 올라가는 그래프를 보면 아쉽다는 생각이 계속 들지만 손해는 보지 않았다는 것에 만족하는 법도 배워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는 않다. 조만간 처분하기 위해 계속 관찰하고 있는 마이너스계좌를 처분하고 다른 방법을 강구하려 하고 있었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

달러에도 리스크가 있다. 저자처럼 효율적인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을 계속 연구해야겠다. 이전처럼 달러를 모으는걸 환율 신경 쓰지 않고 자동화하는 방법을 고민해야겠고, 정기적인 리밸런싱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하고 무엇보다 투자기준이 아직도 자리잡지 못했다는 것은 금액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점에 가장 큰 리스크가 아닐까 생각된다. 주식 쪽 욕심을 조금 줄이고 달러 쪽에 관심을 좀 더 두는 게 좋을 것 같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