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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종료 #2305 작년, 2022년도부터 진행되었던 프로젝트가 드디어 종료되어 세상에 나왔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6개월이 넘는 구축 프로젝트는 힘든 것 같다. 짧게 치고 빠지거나 장기 운영이라면 몰라도 구축을 위해 장기간 달리는 건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은 피로도가 쌓이게 되는 것 같다.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면 좋고 힘들다면 힘든 그런 프리랜서의 세상이다. 프로젝트가 오픈을 향해 달려가며 마지막 박차를 가할 때의 주변 관련자들의 피로도는 상당하다. 다들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말하기도 조심스러워진다. 초기에 잡았던 구조도 갑자기 바뀌는 요구사항이나 디자인에 따라 다시 작업해야 하기도 부지기수고.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6개월이 넘는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정말 하얗게 불태우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방전된 느낌.. 2023. 2. 19.
Hell Dogs 감상 완료 #2303 일본 야쿠자 영화. 폭력성이 강하긴 하지만 폭력성보다는 전체적인 스토리와 중간중간의 복선이 나름 재미있었던 것 같다. 액션신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전체적인 스토리 중 경찰로서 잠입수사를 하게 되는 배경이나 전체적인 스토리는 잠입수사물의 큰 틀은 대동소이하다. 따라서 극 중간중간의 묘사나 액션, 설정등이 영화를 보는 재미 중 하나로 생각된다. 주인공의 마지막 대사인 '미친개로 시작해서 지옥의 개로 끝난다'는 대사가 나름 영화 전체를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야쿠자 보스는 물론이고 극중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 중 태반이 잠입수사 중인 형사 거나 나름의 이유로 공조를 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대체로 잠입수사물의 큰 틀의 범주에 속하는 것 같아 새로움은 없는 편이다. 큰 틀은 영화를 보면서 대체적으.. 2023. 1. 23.
안녕 2022 #2254 별로 한 일도, 이루어 낸 일도 없을 것 같은 2022년이지만, 나름 뭔가 소소하지만 이런저런 이벤트가 많이 있었다. 2022년 회고, 나름의 정리 2022년 마지막 포스팅 넘버는 2254. 이번 글을 포함, 올 한 해 동안 54번의 글을 작성했다. 한 달 평균 4건 정도가 되려나? 분발해야 하는데 어렵다. 총 3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21~22년 4월까지 1건. 4월부터 7월까지 1건. 마지막 1건은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예정) 서울을 떠나 인덕원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래간만에 집을 나와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일본에서 느끼던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기는 개뿔. 일하는 곳과 쉬는 곳이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일만 더 했던 것 같다. 무척이나 하기 싫은 PL을 하고 있다. 2022년보.. 2022. 12. 31.
청와대를 가봤다 #2250 나 혼자였다면 아마 절대 가지 않았을 청와대. 국민에게 오픈한다는 취지와 함께 새 정부에서 열어 준 청와대를 가족 서비스를 위해 운전기사를 하게 되었다. 아침 2번째 타임인 10시 반~12시를 예약했었다. 들어갈 때부터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있었고 우리가 나올 때는 점심 시간대여서 들어오는 사람도 나가는 사람도 꽤 많은 인파가 있었다. 이번 청와대를 방문해 보고 느낀 건 정말 넓고 관리가 잘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한 나라의 수장이 사는 곳이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문득 든 생각은 이렇게 일반인이 오가기 전에는 국한된 인원만이 다녔을 공간이 서울 도심에서 이렇게나 넓고 시원하게 정돈된 공간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지만. 여기서 임기 기간을 마치고 나가서 지내는 전 대통령들이 어째서 다.. 2022. 12. 11.
소득정산부과 동의서가 필요하다고? 슬프다. 모든것이 오른다. #2247 매년 11월이면 건강보험료 조정을 위해 해촉 증명서를 제출하고 있다. 그런데 팩스로 전송 후 며칠 뒤, 다음과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받게 되었다. 조정신청 안녕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입니다. 2022년 9월 1일부터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해촉(퇴직), 폐업, 소득금액 증명원으로 보험료 조정 신청 시 1. 소득 정산부과 동의서 2. 해촉(퇴직)증명서 3. 신분증 사본 위 서류를 함께 제출해주셔야 처리가 완료됩니다. 현재 1, 3번 서류 미비로 재접수 바랍니다. 소득 정산 부과 동의서에 자필기재 동의 반드시 부탁드리고 소득 구분과 제출서류를 체크하고, 해촉 사업장 명칭을 정확하게 작성해 주십시오. 현재 정산 소득 연도는 2022년, 정산 예정시기는 2023년도 11월로 기재 부탁드립니다. 감사.. 2022. 12. 3.
레이저 커팅기 작업물 #2246 현재 프로젝트로 파견 중인 인덕원에 위치한 메카랩(MECALAB)에서 2회에 걸쳐 레이저커팅기 교육을 이수했었다. 상당히 재미있는 수업이었고 산출물도 마음에 들었다. 이번 과정을 통해서 레이저 커팅기를 다루는 방법을 배웠는데 정말 아이디어에 따라 활용도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일반적으로는 접하거나 사용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를 다루어 볼 수 있는 건 흔하지 않으니 더 좋았던 것 같다. 전자회로까지는 아니더라도 간단한 몇 가지 도구들만 사용해도 이런 결과물이 나온다는 건 새로운 공부가 되었다. 역시, 무언가를 만든다는 건 재미있는 것 같다. 2022. 11. 26.
늑대사냥 #2241 늑대사냥 감상 완료. 처음 영화의 시작은 참 긴장감 있고 흥미로웠다. 단순히 하드보일드 액션이려나 했는데 일급 기밀문서가 나오고 눈을 철심으로 가린 죄수가 나오면서부터 영화의 방향이 단순 액션은 아니구나 싶었다. 한마디로 화끈하고 피가 낭자한 영화다. 일단 피가 튀는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보지 말아야 겠다.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던 것 같다. 마녀처럼 극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하고 잔인하며 긴장감 있는 스타일리시한 액션들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아, 마녀보다 수위는 높다. 아쉬운 게 있다면 악당 캐릭터가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조연으로 중간에 나가떨어진 부분이다. 어쩌면 초인들의 싸움에 일반인이라서 금방 떨어져 나가는 건 당연하겠지만 초반 비중이 많아서 아쉬움이.. 2022. 10. 30.
불릿 트레인 #2239 불릿 트레인(Bullet Train) 감상 완료. 재미있게 봤다. 얽히고설키고 결국 정말 운이 지지리도 없는 킬러가 돌고 돌아 살아남는 B급 코미디가 개인적인 생각. 킬링 타임용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였고 굳이 일본을 무대로 하지 않아도 어디서나 통용될 것 같은 스토리라 생각되었다. 뭐 원작이 일본이니. 이런 비선형 구조의 군상극은 스토리가 잘 균형 있고 치밀하게 잘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확실히 액션은 좋았다. 이런 킬링 타임용 액션 영화에서 화려하고 피튀기는 액션을 뺀다면 확실히 볼 게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단지 고어 연출이 약간 좀. 특히 좀 너무 갔다고 생각했던 건 결혼식에서의 집단살인. 피를 토하는 장면은 좀.. 각각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던 다른 배경이 하나.. 2022. 10. 9.
외계+인 1부 #2237 외계+인 1부 감상 완료. 호불호가 가리는 영화라는 소리에 난 어느 쪽인가 싶었는데 난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던 쪽이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게 좀 더 플러스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사람 몸에 죄인들을 기생시키고 숙주의 생명이 다하면 기생된 외계인도 죽는다는 발상이 재미있었다. 시공간이 꼬이고 꼬이는 것도 재미있게 여겨졌다. 외계인 캐릭터는 약간 디자인이 아쉬운 느낌이지만 설정이 타인의 몸에 기생해야 하는 특성을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것 같다. (캐릭터 만드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겠어...) 범죄자들을 지구에 보낼 때 장소 선택은 그렇다 쳐도 너무 안일하게 처리하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병원에서 누군가는 숙주가 되고 누군가는 숙주가 되지 않을 텐데 그런 현상의 마무리가 영.. 2022. 10. 3.
인생 첫 대장내시경 #2235 # 검사 배경 치질이 있기는 했지만 심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연휴기간 혈변을 심하게 보고 나서 좋아지겠지 생각하다 근무중 화장실에 갔을때 또 유혈사태를 만나게 되니 심각하다는 생각에 급히 병원을 찾았었다. 경험한 사람만 알겠지만, 엉덩이 까고 누워 있는 상태에서 의사 선생님의 행동은 참으로 거시기했으나 병에 대한 걱정으로 이런저런 생각 자체가 들지 않았던 것 같다. 치질이 심하단다. 수술을 해야 할 수준으로 심하게 혈변을 보게 된 건 올것이 왔다는 듯한 느낌이고 그보다는 최근에 대장내시경을 본적이 있냐며 없다면 대장내시경을 먼저 해서 대장 쪽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대장에 문제가 있다면 치질이 문제가 아니라는 거니까. 걱정되는 마음으로 근무지 근처가 아닌 .. 2022. 9. 25.
투자기록, 무엇보다 반성이 앞선다 #2234 아주 잘 내려가고 있는 그래프들을 보면서 한숨을 쉬고 있다. 분명히 하나만 할 생각이었는데 어느샌가 충동을 제어하지 못하고 다시 문어발식으로 돈을 허투루 사용하고 있었다. 무섭다. 모으는 건 어렵지만 날리는 건 정말 한순간인데. 파월 “멈추거나 쉬어갈 지점 아직 아냐”…뉴욕증시 ‘검은 금요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잭슨홀 연설’에 월가 “예상대로 매파적…긴축 멈추지 않을 것”내년 상반기 금리 동결·인하 ‘전환 기대’ 찬물뉴욕증시 일제히 3%대 급락…투매 장세 연출9월 자이언 www.hani.co.kr 파월 아재의 말 한마디는 정말 찬물을 제대로.. 좀 살아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었지만 다시 내리꽂기 시작했다. 다시 매수할만한 가격까지 내려갈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 지금 현황 키움: 미장 .. 2022. 8. 28.
마녀 파트 2 #2231 마녀 파트 2 감상 완료. 다들 평균적으로 평하듯 확실히 1편만큼의 액션성은 부족한 느낌이지만 나쁘지 않았는데 1편의 마녀와 2편의 마녀가 자매고 3편으로 이어지는 중간다리 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뭐랄까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억에 한정적이지만, 반지의 제왕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장편영화에 대해서 몇 년간의 시간차가 있더라도 1, 2, 3등을 이어서 보는데 어색함이 없어지고 본 시리즈나 마블 시리즈가 나오면서 세계관을 어떤 식으로 확장시켜 나가야 하는지도 자리 잡힌 느낌이라서일까.... 무슨 소리지? 1편에서 마녀식의 액션을 어느 정도 보여줘서일까? 2편에서는 좀 더 레벨 업된 초능력과 함께 시각적인 표현에 디테일을 살린 느낌이 들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재생된다는 걸 확인하고 돌.. 2022. 8. 13.
Thunderbolt 3(USB-C) to Thunderbolt 2 Adapter 장만 #2229 집에서 사용 중인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를 계속 사용하기 위해 어댑터를 장만했다. 일본에 있을 때 구입했던 거니까 대충 어림잡아도 10년은 훌쩍 넘긴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지만 아직도 어디 가서 꿀리지 않는다. 집에서는 당시에 장만했던 MacBook Air 2012를 계속해서 사용 중이었는데.. 뭘 하면 조금씩 힘들어하는 게 느껴지더라. 그래도 맥이라 이만큼 버틴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조만간 새롭게 환경을 세팅할 생각으로 돈을 모으고 있었는데 지인 일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수중에 들어온 2020년 M1 MacBook Air을 썬더볼트와 연결시키기 위해 Thunderbolt 3(USB-C) to Thunderbolt 2 Adapter를 장만하게 되었다. 돈이 확 굳었다. 이렇게 작은 녀석이 6만 원.. 2022. 7. 22.
팀 버튼 특별전: THE WORLD OF TIM BURTON #2226 DDP에서 팀 버튼 특별전을 관람했다. 대충 10년 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에는 보지 못했던, 기억에 없던 작품들과 함께 다시 한국을 찾은 팀 버튼의 작업 물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독특한 느낌의 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이다. 특히 이런 전시는 아이들이나 캐릭터나 영화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맘껏 즐길 수 있는, 시각적으로 무척 배가 부를 수 있는 전시라 생각되었다. 기본적으로 내부 촬영이 불가능한 전시인 만큼 눈에 모두 담아 올 수 없었던 것이 무척 아쉬울 따름이다. 동일한 펜을 누군가에게 쥐어주고 그림을 그리라 했을 때 과연 이렇게 개성 강한 캐릭터를 그려낼 수 있.. 2022. 7. 3.
탑건: 매버릭 #2225 돌아온 톰 형. 탑건은 정말 멋진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는 IMAX로 봤어야 하는데. 아쉽다. 예매를 하려고 보니 이미 만석. 4D도 만석. 결국 일반관에서 본 소감은 정말 큰 화면으로 봤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모르긴 하지만 항공 전투신의 리얼한 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었고 스피드감도 좋았던 것 같다. 사운드도 좋았고. 과거를 회상하게 만드는 익숙한 음악들은 묘한 감각을 불러일으켰다. 다들 나이를 먹는데 별로 나이가 든 것 같지 않은 모습은 정말 사기 캐릭터 같다. 정말 재미있게 봤다. 최고 중의 최고 탑건. 메버릭의 마지막 비행은 영화로서의 많은 흥미진진한 요소들을 두루두루 갖춘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n차 관람은 하지 않는.. 2022. 7. 3.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2223 감상 완료. 기린이 중요한 포인트로 되어 있어서 신비한 동물 시리즈로 포장된 건가.. 덤블도어가 게이었다는 설정이 있었던가.. 기억이.. 피를 사용한 구속구가 되는 아이템은 좋은 아이디어 같았다. 가끔씩 등장하는 자잘한 아이템, 캐릭터, 마법 등은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었다. 확실히 초창기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신선하게 다가왔던 마법사들의 세계관이 신비한 동물들을 기준으로 더 넓어지고 다양해진 느낌이다. 인간들과 마법사들의 이분법에 의한 세계관의 독특함이 매력적인데 뭐랄까 뭔가 약간 어색한 느낌을 지울 순 없다. 마블과는 다른 세계관이지만 캐릭터 개개인에 대한 설정이 깔끔하지 못한 느낌적인 느낌이다. 현시점, 과거에 비해 시대적으로 동성애에 대한 편견이 많이 누그러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어렵긴 .. 2022. 6. 18.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2222 시리즈 마지막이라서 그런가.. 1편의 주인공들과 최근작의 주인공들이 모이고 공룡도 초기작에서 나오던 것부터 최근까지의 공룡들이 대거 등장한다. 볼거리도 많고 나름 긴장감도 있지만 뭔가 마무리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더 이상의 시리즈는 없다는 듯 마지막 영상에 동물들과 공룡이 한대 어우러져 다니는 걸 보면 약간 유치한 느낌도 지울 순 없었다. 초기작의 호박 속의 모기에서 공룡의 DNA를 얻는다는 설정부터 시작해서 시리즈가 거듭되며 스케일이 커지긴 했는데 확실히 초기작만큼의 강렬한 인상은 약한 것 같다. 1편만큼의 신선함이 부족해서 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라니 아쉽기도 하고 뭔가 좀 더 강한 인상을 남길 것 같았는데 신선한 결말은 아니었던 것 같다. 가끔 쥬라기.. 2022. 6. 13.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217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봤다. 간만의 극장이었다. 코로나는 잠잠해지는 것 같지만, 생각해보니 백신도 3차까지 접종을 끝냈지만 역시 조심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규제가 완화되어 극장에 가는걸 살짝 꺼리게 된 경향도 적지 않다. 간만의 마블스튜디오. 명불허전. 영상미가 역시 남다르다. 평행세계는 역시 남다른 매력이 있는 소재인것 같다. 이번엔 그 대상이 닥터 스트레인지라서 좀 더 시각적인 요소들이 즐거움을 주는 것 같다. 그리고 디즈니의 완다비전을 보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무슨 상관인가 싶어 그냥 봤는데 세계관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좀 있는 것 같긴 하다. 그렇지만 신경쓸 정도는 아니라 생각된다. 반지의 제왕같은 이어지는 스토리까지는 아닌 것 같으니까. 간만에 즐거운 영.. 2022. 5. 22.
3D 프레스기 도착 #2213 Open Press Project에서 제공하는 3D 데이터를 사용해서 출력한 3D 프레스기가 드디어 전달받았다. 크기가 앙증맞다. Open Press Project – The 3D-printed printing press Use printmaking for your art whenever and wherever you want. This little 3D-printed press fits into your backpack and gives you the ability to print outside, on vacation or in your living room! We are on a mission to make printmaking accessible to everyone openpresspr.. 2022. 3. 7.
THE BATMAN #2212 더 배트맨 감상 완료. 뭐랄까 시원시원한 액션은 약간 부족(?)하지만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는데 러닝타임이 길다 보니 지루한 부분도 꽤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의 배트맨 중에서 액션이나 차량, 바이크 등의 장비, 코스튬 등에서 현실성이 좀 더 있었던 것 같다. 후반부 굵은 케이블을 한 번에 잘라버리는 절삭력은 좀 의구심이 들지만.. 지금까지 나온 배트맨에서의 부모가 죽은 이유는 물론이고 부정과 연루된 내용들은 색다른 부분이었던 것 같다.(코믹 쪽을 잘 모르니..) 이번 배트맨의 성격과 배경으로 봤을때 배우 선정이 좋았던 것 같다. 더 배트맨도 시리즈가 나올까나. 그냥 시간 때우기론 길고 배트맨을 좋아한다면 추천할 만한 영화라 생각된다. 2022. 3. 6.
UNCHARTED #2211 언차티드를 재미있게 봤다. 게임도 재미있게 했었는데 영화로 보니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확실히 코로나때문에 침체된 분위기 속에선 화끈한, 볼거리가 많은 액션 영화가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 보물찾기 영화는 확실히 상상력도 자극하고 기본적으로 서양 중심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 아시아적인 분위기는 없게 마련이다.(미국에서 제작되니 이건 뭐.. 그나마 기억나는 건 성룡의 용형호제 정도??) 원작인 게임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세계관을 이해하는 것도 쉽고 영화 몰입도 역시 높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영화에서 보이는 시원하게 펼쳐지는 경관은 확실히 다른 것 같다. 코로나 영향으로 더 그렇게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촬영감독이 한국인이라는 걸 보면 확실히 능력 있는 사람들이 이전보다 더 세계로 나가고..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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