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카테고리766

에버노트 생각서랍 만들기를 읽었다 #17.051에버노트는 사용하다 말다를 반복하고 있는 수많은 사용자 중의 한명이다.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지만 평도 나쁘지 않은것 같았고 예전부터 정보정리에 관심이 많이 있었던 터라 읽어 보게 되었다. 책 자체는 무척 얇아서 읽는데 크게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1시간 반정도의 출근길에 다 읽어 버릴 정도였으니까.기본적으로 책의 구성은 표지에서 나타내고 있듯이 기록, 정리, 분류, 도구, 실행, 개선, 습관, 생각서랍, 정보생산자의 9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마다 에버노트를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딱 거기까지의 내용이지만 단순하면서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예시로서의 활용성은 충분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기록되지 않는 것은 기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록되지 않은 아이디어는.. 2017. 11. 23.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을 읽었다 #17.050조선건국부터 대한제국까지 책을 읽어나가는 짧은 시간속에 기나긴 조선왕조의 역사를 한권으로 접해볼 수 있었다. 책이 인기가 있을법하게 짤막짤막하게 정리가 잘 된것 같았다.나라를 건국한 위대한 왕부터 시작해서 훌륭한 왕, 악독한 왕, 어리숙한 왕등에 이어 나라를 지킬 힘을 잃어버릴 수 밖에 없던 비운의 힘없는 왕까지.조선의 왕들에 대해서, '태정태세문단세..' 를 외우며 지냈던, 지난 중고등학교시절에 재미 없는 시간이라며 설렁설렁 때우던 아련한 수업시간을 떠올리며 읽어나갔다.소시적에는 몰랐던,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는 표현이 더 적합한 표현이겠지만.. 왕조의 비화를 접할때마다 참 슬프게, 그리고 여러가지 의미로 열심히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교사상 - 仁, 義, 禮, 智, 信 책을 읽.. 2017. 11. 22.
저스티스 리그를 봤다 좋아하는 슈퍼히어로가 나오니까 예의상 봐줬다. 스토리보다 영상위주로 영화를 고르는 편이기도 해서.. 뭐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나름 재미있게 보았음.뭔가 영화 내내 배트맨이 참으로 애잔하게 느껴졌다. 뭔가 초능력이 있는것이 아니라 돈으로 버티는... 슈퍼맨한테 맞고 나가 떨어지고 원더우먼에게 맞고 아파하고..각각의 캐릭터의 배경을 굳이 스토리상에서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장면도 몇가지 있었던 것 같고..아무래도 좋은 거지만, 플래시맨의 달리는 폼은 맘에 들지 않았다. 엑스맨과 오버랩되는 장면도 몇몇 있었고 뭔가 특색있는 영화라기 보다는 기존 영화들을 알맞게 조합한 느낌도 받았었다.빌런은 어디서 왔다갔다 하는건지 모르겠고, 전작에서 슈퍼맨의 관위로 흙등이 떠올랐던건 살아 있.. 2017. 11. 20.
대통령의 글쓰기를 읽었다 #17.049한 나라의 수장의 글쓰기라니 궁금할 수 밖에. 글쓰기. 어려운 일이다. 생각하고 있는것을 글로 풀어낸다는 것에는 확실히 내공이 필요한것 같다. 그나마 짧은 글이라도 이렇게 꾸준하게(?) 쓰고 있다보니 예전만큼 거부감이 들지 않는것을 보면 분명 이것도 '습관'의 일종이겠거니 생각된다.김대중, 노무현. 두명의 대통령의 연설문을 담당하였던 저자가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두 대통령의 스타일과 글(연설문)을 대하는 자세를 알려주고 있다.5분, 10분등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연설을 하기 위해 수배에 가까운 시간을 들여야만 한다는 것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어려운 일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만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 할 수 있으니까. 단어하나를 정하지.. 2017. 11. 15.
러빙 빈센트를 봤다 '100여명의 아티스트들의 수작업에 의해 만들어진,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영화' 라는 소개에 보게 되었다. 확실히 영상은 독특하고 매력적이었다. 자막을 읽으며 따라가기가 힘들었지만 그렇다고 더빙판을 보게되면 감흥이 떨어질것 같은 영상이다. 자막이 방해가 되었다고 할까. 고흐 특유의 화풍이 살아 움직이며 영화전편에 걸쳐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어 자연스럽게 영상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나무를 심은 사람'같은 작품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 배우들에 의해 촬영을 한후 각 프레임별로 아티스트들의 작업이 더해진 작품이었다. 이건 이대로 뭔가 어색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런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서 졸지 않는 편인데 평소엔 잘 보지 않던 예술성향이 강한 작품이라 그런지... 중간중간 졸았다. 영상과는 별개로 .. 2017. 11. 12.
지적자본론을 읽었다 #17.048나는 기획한다. 고로 존재한다. 모두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 하고 싶은 목표가 제대로 잡혀 있을때 생기는 추진력이라는 것은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 그 말은 결국 분명한 목적의식 없이 움직이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는 질문이 따라오는 것 같다.자유는 냉엄하고 어려운 것이지만,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인간은 비로소 자유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자신의 꿈에 다가가려면 자유로워져야 할 필요가 있다. 반드시, 자유로워져야 한다.자유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자유롭게 살기 위하여 자신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작업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유에 .. 2017. 11. 9.
내가 일하는 이유를 읽었다 #17.047 음.. 어떤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 하냐면... 명언집을 한권 읽은 느낌이다.일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해야 하는 일. 이 세가지가 일치하면 그 일에서 전문성이 생긴다. 그것이 프로가 되었다는 증거다.프로가 되었다는 것은 역시 어떤 일에 대하여 임하는 자세가 다른 사람을 뜯하는 것 같다. 조금 무겁게 받아들이게 되는 말이었다. 무슨 일이든 억지로 하려고 하면 힘들고 괴롭다.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하면 모든 일이 즐겁다. 한번 해보자는 생각.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그 해보자는 생각과 행동이 일치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나이가 들고 걱정이 많아지면서 실행하기 어려워지는 것 같다. 더 어렸을 적에 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가 없어지지.. 2017. 11. 7.
아침 5시의 기적을 읽었다 #17.046 아마 도서관에서 빌려보지 않았다면 볼일은 없었을것 같은 책이긴 하지만.. 아침 5시의 기적은 출판되면서 잠시동안 상위권을 유지했던 책으로 기억한다. 솔직히 이 책의 모든것은 책 제목에 다 나와있는 것 같다. 아침 5시. 거의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 이들은 아직 잠들어 있을 시간. 이 시각에 우선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것이니까. 다음은 각자가 그 시간부터 무엇을 하느냐에 달린거니까.내가 할 수 있는 단 한가지 일이자 다른 모든 일을 훨씬 더 수월하게 해줄 일은 무엇인가?우선 순위를 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질문인것 같다. 일뿐만 아니라 무엇을 하던 간에 당시의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이퀄리브리엄 제로 : 받은 메일함 제로 / 프로젝트 관리.. 2017. 11. 5.
배민다움을 읽었다. #17.045 배달의 민족. 열성적인 팬은 아니지만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며 여러가지 실험을 즐겁고(?), 열심히(?) 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몰라도 그들의 브랜드 관리측면을 좋아한다고 할 수 있겠다. 스타트업들의 잘풀린 롤모델인것 같기도 하고. 책에서 다루고 있는 여러 이야기들이 있지만 읽고 나서 느낀걸 나름대로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정리한다고 하였지만, 어디서나 듣거나 누구에게서나 들었을 법한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역시 基本속에 모든 답이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크게 시작할 경우 리스크의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고, 늑장 부리며 흐름을 따라가긴 힘들것이며, 재미없는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농땡이 치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긴 힘들다. 무엇보다 꾸준하지 못하다면 좋.. 2017. 11. 4.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2를 읽었다 #17.044 100세시대라고들 한다. 평균수면은 올라만 가고 실제로 일할 수 있는 연령은 내려만 가고. 그 사이에 끼여서 허덕일 수 밖에 없는 딱 중간세대. 암울한 매일의 연속이다. 무작정 밖으로 표출할 수도, 무조건 안으로 삭히면서 버틸 수도 없다. 고민의 연속들. 그 속에서 점점 근본을 잊고 방황하게 되는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의 기본을 다시 세우는 법' 기본. 어려울때. 방황할때. 교만해질때. 기본으로 돌아가야 할 여러 시점들이 존재한다. 인생에서 한번 쉬면서 다시금 다음을 위한 기본은 다시 세울때 필요한 4자들을 풀이해주고 있는 책. 마음이, 머리가 어떤 계기로 인해 피곤할 때 손에 쥔다면 스스로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줄것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2017. 11. 3.
なぜこの仕事をしているのかな・・・ 社会生活をする上で入社と退社はつきものだと思う。最近、仕事関係でストレスがたまり悩んでるうちにこのままではダメだと思って根本的な解決策を得たくて、「自分はなぜこの仕事をしているのか」という疑問をやり続けてみた。結果的には未だ進行形であるけど最も近い答えではないかと思われる答えは得られた。「自分で考えたモノを具現化するため」だった。新しいことを学べる、お金、自己満足、周りの視線など、できる限りいろんな方面で考えてみた現時点での答えだ。40を過ぎて50を迎えてる今の状態でこんな悩みをするのもおかしいと思うが、ある意味では残りの人生を考えて見ればちょうどいいかもな〜とも思った。もちろん会社で仕事をしながらも答えを出すためにいろんな方法を試すのも可能だし、そっちのほうが経済的な安静も得られて賢いやり方だと思うが、なぜかやりたくない。仕事をやり始めるとそれ以外のことを考えるのをやめてしまう性格が.. 2017. 10. 29.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을 읽었다 #17.043 좋아보이는, 사고 싶게 만드는 물건들이 세상에는 참 많이 있다. 전부다 사지 못해서 문제지만. 그럼 물건을 좋아보이게, 사고 싶게 만드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PATTERN 70:25:5 COLOR 3500K CONTRAST 45° 6STEPS 16CM PHILOSOPHY 이상의 9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각 장마다 사진과 함께 잘 설명이 되어 있어 읽기도 쉬웠던것 같다. 색을 어떻게 선정할 것이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인지시키기 위한 방법, 사람이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조명, 동선의 고려사항, 제품과 소비자와의 거리, 기업이 가져야 할 철학등등. 인체공학, 사용자 경험같은 무수히 많은 어려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만 실제로 현실.. 2017. 10. 29.
토르:라그나로크를 봤다 닥터 스트레인지, 헐크는 영화를 한층 더 재미있게 만들어 준다. 이번엔 특히나 웃음을 주는 장면이 자주 등장했던것 같다.토르가 진정한 천둥의 신으로 각성하는 장면, 신나게 번개 뿜어대는 장면등 시원하게 때려 부수고, 웃음이 있고, 나름 감동도 있는 마블의 믿고보는 오락물.근데... 토르가 한쪽 눈을 잃다니!! 2017. 10. 28.
오리지널스를 읽었다 #17.042 오리지널스는 상당히 평이 좋았던 걸로 기억난다. 출판당시에는 자기계발서는 보지 않으리라 맘먹었던 때라 손을 대지 않고 있었는데… 10년대여 서비스를 통해 이북으로 상당히 싸게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에 읽어봤다. 독창적인 사람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두려움을 느끼고 회의를 품는다. 그들이 우리와 다른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용기를 내서 행동에 옮긴다는 점이다. 독창적인 사람들은 하다가 실패하더라도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보다는 시도하는 것이 후회를 덜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실패하더라도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보다는 시도하는 것이 후회를 덜 한다... 정말 진리라는 생각이 든다. 생각하는 것과 실천하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까. 보통, 나이가 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게 되는 것.. 2017. 10. 22.
퇴사준비생의 도쿄를 읽었다 #17.041도쿄. 그리운 곳이다.2013년 귀국하기 전까지 10년을 지내던 곳이니 그리울 수 밖에. 그런 그리움과 함께 '퇴사준비생'이라는 타이틀이 책을 읽게 만들었다. 누구나 퇴사를 한다. 이 대전제를 두고 도쿄를 무대로 퇴사준비생들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대비할 수 있게끔 편집된 책으로 발견, 차별, 효율, 취향, 심미등 5가지 키워드를 기준으로 책을 읽는 독자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분야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 힌트를 제공해 주고 있다.책 자체가 가지고 있는 두께는 있지만 금방 읽을 수 있게끔 편집되어 있었다고 생각된다.도쿄. 한국과의 시차를 느끼기 힘든 곳. 어떤 의미에서는 한국의 도심에서 간판들만 일본어로 바꾼 곳이라 생각하면 쉬운 곳이다. 그런 속에서 회사.. 2017. 10. 21.
창업가의 일을 읽었다 #17.040 책 초반에 나와있는 창업가의 자질평가를 해 보니 다음생에나 창업을 생각해보라는 결과가 나왔다..... 창업가. 그 말이 가지는 의미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내가 지금 근무하는 곳도 스타트업이니 CEO를 보는 시선이 어떤 것인지는 알고 있다고 나름... 생각한다. 이 책 자체는 창업가가 가지고 있어야 할 여러가지 조건에 대하여 두루두루 다방면에서 다루고 있다고 생각된다. 책을 읽으면서 CEO와 직원들간의 차이에서 오는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바라보는 CEO에 대한 불만사항과 나뿐만 아니라 직원들을 바라보는 CEO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내가 그 자리에 있지 않기 때문에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어렴풋이 추측을 해볼 뿐이다. 창업가란 성공하기 전에는 .. 2017. 10. 21.
퇴사학교를 읽었다 #17.039 퇴사학교? TV에도 소개된적이 있었던 것 같고 한때 이슈가 되기도 했었던 것으로 기억나서 읽어 보게 되었다. 물론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퇴사'라는 단어가 더 가깝게 다가왔던 것도 있다. 아무래도 공감되는 대목이 꽤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빠르게 집중하면서 읽어나갈 수 있었던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 수 있을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하고 싶은 일로 먹고 살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숙고. 내가 현재 가장 고민을 거듭하고 있던 부분이다. 완벽한 조직 환경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의 성장의 기회만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변수다. 회사의 시간은 언젠가 멈추게 된다. 회사라는 곳은 철저히 이익을 추구하는 곳이다. 그런곳에서 이른바 가성비가 .. 2017. 10. 15.
한국의 젊은 부자들을 읽었다 #17.038부자.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이른바 박봉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있어 가장 혹하게 만드는 단어중 하나일 것이 분명하다.도서관에 간 참에 말 그대로 우연히 눈에 들어왔던 책이었다. 책이 한참 잘 나가던 시점(?)에 굳이 돈을 주고 살 생각은 못했었지만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은근 관심은 가던 책이어서 바로 빌려 보았다.책 자체가 성공한 사람들을 모아서 소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깊이감은 떨어질것이라 생각했었다.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기에 실망도 크지 않았다. 그래서 다행이었다.개인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다들 그냥 성공한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인지 시키려 부단히 애썼다는 느낌을 받았다. 용기, 신념, 칠전팔기의 자세, 각자가 가지고 있는 나름의 혜안 등이 .. 2017. 10. 15.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 실천 편을 읽었다. #17.037 전편을 재미있게 봐서 후편, 실천편을 읽어 봤다. 뒤로 가면서 갑자기 난이도가 올라간 느낌을 받긴 했다.(당연히 필요한 부분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읽는 재미가 반감되었던 것 같다.) 괘 하나씩을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하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특히 제갈공명이 주역으로 각각의 문제를 어떻게 해석하고 해결해 나갔는지를 설명하는 장이 상당히 재미있었고, 그 풀이가 정말 신기하게도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똑같은 괘로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봤을때는 정말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다 싶었다. 세상돌아가는 이치를 해석하는 여러 방법중에서 한가지를 옅볼 수 있었던 것 같고 왜 이러한 것을 공부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음.. 재미는 있었는데... 너무 욕심을 냈던거 같다. ㅎ 2017. 10. 12.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을 읽었다 #17.036뜬금없이 주역이라.. 복잡한 심정을 혹시 알수 있을까 싶어 구입한뒤 초반부를 읽다가 그만두었었는데 다시 읽었음.나처럼 완전 문외한에게 있어 주역이란 무엇인지 알기 쉽게, 그러면서 관심을 가질 수 있게끔 입문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것 같다.딸랑 이 책한권으로 주역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역에 나오는 '괘(卦)'를 통하여 세상의 돌아가는 이치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의외로 알기 쉬운 부분도 조금씩 있었던 것 같다. 확실히 주역에 관심을 가지게끔 만드는데 성공한거 같다.태극(음과 양이 공존하는 상태)에서 음과 양을 분리시키고 그것을 다시 조합시켜 8괘, 64괘를 만들어내고 각각의 괘가 가지고 있는 뜻을 풀이하면 현재 처해있는 상황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하여 풀이가 가능하다. 고 한다.당.. 2017. 10. 9.
블레이드러너 2049를 봤다 블레이드러너. SF팬이라면 누구나 보았을 불후의 명작. 그 후속작이 드디어 나왔다.보는 동안 '여자'라는 표현이 나오기 전까지 의심을 하면서도 상상을 하면서 몰입하고 있었는데... ㅎㅎ영화가 전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색감이 마음에 들었는데 전작이 블랙위주였다면 블랙에 더해서 블루와 레드가 조화를 이룬 느낌을 받았다.레플리컨트가 깨어나는 장면도 뭔가 우스우면서도 인상적인 장면이었던 것 같다.실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시스템이 실제 인물을 불러들이는 러브신은 2013년도에 개봉된 'HER'에서 봤던 장면을 업그레이드 시킨 느낌이어서 상당히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살짝 아쉽다고 느낀건 상영시간이 좀 길어서 약간 지루하게 느껴졌던 부분정도? 2017. 10. 8.
728x90
반응형